니콘 Z9 vs 소니 a1

안녕하세요, 눈팅 주로하는 실력없는 아마추어진사 입니다.
요즘 Z9가 엄청 핫하다 못해 뜨겁네요.
R3보다는 a1과의 비교가 많은듯 합니다.
그 와중에 Z9는 조롱도 받고 단점이 슬슬 나오네요.
초기 소니 미러리스 진출때 조롱받던게 생각나네요.
그러면서 소니는 굇수가 됐고, 니콘은 DSLR의 한 축이였지만 미러리스 시장에선 노멀하게 되었습니다.
둘 다 써보고 판정해주는 유튜버나 글들이 보이고 각자의 스탠스에서 장단점을 피력하는 글들도 보입니다.
구입시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쟁쟁하신 분들께서 워낙 파악하고 연구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있으시지만 저같은 일반인들의 기준에서 돈 좀 써서 카메라 좀 사보자 할 경우 고민 of 고민이 될수밖에 없고 자극적인 글들에 혼란이 오기도 합니다만, 보다보면 까는글이던 찬양하는글이던 도움이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일개 아마추어인 제가 써보니..
단순하고 빠른 바디선호, 크리에이티브룩(제팩으로 대충 찍어도 신경써서 보정한것 같은 굉장한 효과를 봅니다), 장비 리셋후 새로 시작, 빠른 af에 세로그립 없는 간편바디, 거를 타선없는 다양한 렌즈 라인업 특히 가격 괜찮은 밝은 고성능 단렌즈들, 사진반 영상반 혹은 영상중요, 공연장이나 실내스포츠나 지속복합등 사진 등 을 선호하면 a1이 우세한것 같습니다.
이런거 배제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z9에 손이 더 갑니다.
재밋어요.
a1보다가 Z9보면 af가 '응?' 이럴때도 있고 무겁고 크고 하지만.. 이 정도면 일단은 가격대비 잘 나왔고 잡고 들고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여름전까지 펌업 별로면 Z9는 중고장터에서 가방안된채로 보일것 같고 멋있어 보이는 그럴싸한 스펙에 카메라로 남을것 같습니다.
얼마전 연사 초점 이슈로 센터 응답글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걸 말이라고 하는지..
센터의 그 응답은 그냥 "우리꺼 병X 이에요, 그냥 닥치고 쓰세요" 라고 느꼈습니다.
Z9의 기똥찬 펌업과 코리아 센터의 아마틱이 아닌 프로페셔날함을 기대합니다.
재미로 끝나질 않길..
결론.
이쁜거 사세요.
크고 좋은데 쪼꼼 어리숙한거 Z9 작은데 똘똘한거 a1
Z9야 똑똑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