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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규격에 맞는 투명유리를 가공해주는 업체를 찾았습니다.
가격도 2만원 정도로 적당하구요.
재조립 작업의 난이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페이서와 실리콘배킹으로 꽉 조여있는 것을 헤치고 억지로 뺐거든요.
갖고 있는 IR CUT 필터로 렌즈 앞을 가리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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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말입니다.
이렇게 하고나서도 E-500 자체의 프로세싱 결과물이 많이 개선된 것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두꺼운 AA/IRCut 필터를 제거하면 뭔가 나아질 것이라고 믿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네요. T_T
잠깐 테스트 해봤거든요.
그래도 오백이는 이런 고마운 사진을 찍어준 녀석이라서 끝까지 완성해보려고 합니다.
크! 최상의 결과를 얻으시려는 노력이 화면을 넘어서 전달되는 것만 같습니다~!
팟팅입니다!
존경 합니다.
우리가 코닥만 안만났어도..ㅎㅎ
한마디로 코닥에 미친 거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