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남은 토익 415점 영어교사 해고 사건

해당 교사는 95년도부터 모 사립고등학교에서 근무함

사립이기 때문에 애지간한 짓 하지 않는 이상 짤리진 않음

그런데 지속적으로 수업의 질에 대한 항의가 들어오기 시작

영어 선생이 학생보다 영어를 못한다 라고 파다하게 퍼짐

참다못한 학교측은 2008년 부터 수차례

교사에게 연수좀 받고 오고, 토익 등 어학 시험성적을 요구

해당 교사는 학교측의 요구를 싸그리 무시한채 

2011년이 하반기가 되어서야 토익 시험을 봄

점수 단 415점

텝스는 326점 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제출

앞으로 직장생활 열심히 할테니

연금을 받을수 있는 2013년 3월까지만 근무하게 해달라고 학교에 청원서를 냄 

학교 측은 식겁하면서 (...) 직위해제를 함

이후, 수업 시연에서 좋은평가를 받으면 직위해제를 해제한다고 함

수업 시연을 세차례 했는데

가장 잘했던 점수가 100점 만점에 32점이 나와버림

고등학교선생수준이 아니고 선생 수준이 중학생 수준이다

라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라고 함

당연히 복직은 물건너 가고 직권면직 당함

당연히 연금도 못받는거고 

그러자 이 선생은 교육부 직할, 교원소심위로 달려가서 

부당해고 당했다며 소청 청구했고, 

소심위측은 

어학성적 및 수업시연 평가 점수가 낮다고 해서

근무성적이 극히 불량하다고 보기 어렵다 

라며 해당 선생의 면직을 취소시켰으나

학교측에서 개소리 하지 말라며 

정식재판을 청구 한 끝에 

법원에서 

해당 선생의 토익 성적은, 일반 교사들 평균보다 250점이나 모자라며

이는 근무 성적이 굉장히 불량했다고 판단 될 수 있으며,

고등학교 영어교사에게 통상 기대되는 수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한다.

라면서 

다시 면직 처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