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보회사에서 소개 받아 만나고 있고 자기도 결혼생각하며 저를 만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결혼정보회사에서 어느 정도 신분 검증이되지 않나요? 그걸 믿고 신뢰를 주고 만남을 시작했는데 제가 너무 빠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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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이상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60일정도 사귄 여친이 있는데 혹시 업소녀인지 아니면 뭔지(골프장을 자주 가는 것 보니 진짜 이상한 생각이지만 캐디일을 하면서 저녁에는 다른일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자신의 일과 공개를 안해서 모르겠음. 처음 만났을 때는 옷가게 운영한다고 했으나 최근 정리했다고 함) 아래 글 보시고 여성이 어떤 것 같은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이 여성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그리고 이 여성을 진짜 좋아하는데 계속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다른 남자와 밤에 만나는 것 같은 상상) 미치겠습니다.
0. 아버지가 동문 선배라고 해서 이름을 물어봤고 최근 알아보니 이미 돌아가신 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며칠 전 '아버지가 골프치고 오셨다'라고 함. 그래서 어머니께서 재혼하셨을수도 있지라고 혼자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일단 아버지는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이상한 생각이 떠나지를 않네요~
1. 저녁이후 연락이 잘 안된다. 심할 때는 저녁 6~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연락이안됨.
카톡을 새벽 2~3시쯤 읽는 것 같으나 카톡을 남기지는 않음.
밤에 전화해도 받지 않는 경우가 주 2~3회는 됨. 심한 경우는 만 하루 연락 안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이때는 ‘핸드폰 잃어버렸다’고 함. 핸드폰을 자주 잃어버린다고 함. 핸드폰 바탕화면에 ‘이 폰을 주은분은 000-0000-0000으로 연락주세요’라고 써놓기는 했음.
2.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는 함. 보통 아침 7시쯤 일어나는 듯. 아침을 꼭 먹음.
3. 자기 자신에 대해 전혀 오픈하지 않음. 사는 아파트 동수는 아는데 호수도 모르고, 가족을 본적도 없고, 친구를 소개해주지도 않고... 하지만 말로는 부모님과 가족들 얘기 하는 편임.
4. 나와 눈을 마주치고 얘기하지 않음. 나를 바라보지 않고 차에서도 나는 바라보고 얘기하는데 여자친구는 앞을 보다가 내가 바라보면 민망해서인지 한번 눈을 돌려 흘깃 보기는 함. 왜 그러냐니까 ‘그럼 계속 보고 얘기해요? 또는 부끄럽다 함’
5. 가방을 보았는데 사탕으로 가방이 꽉 차 있음.
6. (19금) 잠자리를 했는데 배란일인 것 같은데 피임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ㅋㄷ 안껴도 돼?’라고 했더니 ‘피임약 먹었어요. 오빠랑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피임약 먹었죠’라고 함. 피임약을 그렇게 자주 먹는지? 한번도 ㅋㄷ끼고 한적이 없음.
7. 자기 말로는 산부인과에 자주(1주일에 1번씩?) 간다고 함.
8. 차는 벤츠 타고 다니지만 오래된 차임.
9. 골프를 가끔 치고 옴.
10. 친구들 사진을 보니 대부분 여성들이고 다들 이쁘고 느낌이 업소녀 느낌임.
11. 옷가게를 한다고 했으나 간다고 하면 이런저런 핑계대며 오지 못하게 하며 공개를 안함
12. 자정 쯤에 다른 사람이 데려다 주는 것을 목격함. 힌색 그랜져였는데 옆에 누가 탔는지는 모름. 하지만 자기 말로는 ‘평소에도 다른 사람 차 많이 타고 동생이 태워다 준다고 하기는 함’
13. 반찬도 잘 챙겨주고, 챙겨줄 때는 엄청 잘 챙겨줌
14. 알 큰 금반지, 금팔찌를 좋아함.
15. 집이 부유하다고 하나 입는 것 보면 그렇지 않아보임. 누리는 것은 잘 하는 듯함. 고급차에 대해도 잘 알고 골프도 잘 치는 것 같고, 의류니 비싼 제품에 대한 정보는 잘 아는 듯.
16. 맛집을 정말 많이 알고, 새벽에 야식을 시켜먹는데 어플을 능수능란하게 씀. 어디가 맛있고 어디는 뭐가 별로고 알아서 척척 잘 시킴.
17. 밥값, 호텔비, 선물 등 95%는 제가 내고 5% 아주 가끔 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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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연락 안되고, 가방에 사탕이 가득 담겨있고(진짜 이상하지 않아요?), 피임약을 평소에도 잘 먹는 것 같고(이런게 미치겠다는 거에요. 별 생각이 다 들어요), 산부인과를 거의 매주 가는 등 좀 이상합니다. 이 여성 어떤 것 같나요? 업소녀인 것 같나요? 글 보시고 진단 좀 해주세요.
제가 이 여성을 너무 좋아하고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미치겠습니다. 저녁에 연락이 왜 안되냐 하면 ‘낮에도 연락 안되는데 밤에 특히 민감한 것 같다. 자기는 잘못한 짓 안한다’라네요. 저는 정상적인 사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사업이 조금 성공적이기는 합니다.
https://cohabe.com/sisa/2276585
저에게는 이상한 여친이 있습니다. 읽어보시고 말씀 부탁드립니다.(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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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프로 입니다
저는 텐프로 봅니다
이게 요즘 퐁퐁이래.
돈있으시면 뭐 신상털기정도야....
윽..
1번부터 댓글 달라했지만 , 참고 마지막까지.
결론은 1번에서 끝낫다. 도망쳐 ~
언제고 임신하실수있는데요
좋은 여성임요 암생각없이 사세요
연애만하세요. 결혼은 신뢰이자 평생 동반자인데.....감당되실??
100프로
미혼인 여성이 산부인과에 자주 간다는 건...
질병 검사 때문에 아닐까요?
그렇다면 관계가 여러명과 이루어 지는 것인지..
아무튼 너무 머리 아픈 상황이네요.
더 정들기 전에 빨리 정리하시는게..
아니면 가볍게 만나시구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결혼 생각이시면 비밀없게 해야죠
비밀이 있는데 결혼 어떻게하나요..
업소녀가 아니던 기던 간에 벌써부터 이런저런
의혹을 가지고 계시는데 만약 결혼하시면
원활한 결혼생활 절대 못합니다.
17. 밥값, 호텔비, 선물 등 95%는 제가 내고 5% 아주 가끔 내기는 합니다.
호구..ㅠㅠ
60일 사귀고 결혼까지 생각을...
님이 생각하는게 아니라도 연락이 안된다는것만 봐도 이건 아닙니다~!
헤어지세여~! 제발~!
Op
사귄 지 60일밖에 안 됐는데 벌써 결혼할 생각이신 거 보면 엄청 빠지신 거 같은데
그런 매력이면 다른 남자들도 그 매력 느끼겠죠.
좀 천천히 생각하시고 여차하면 그냥 즐겨야죠
긴글 다 읽었습니다 읽을 필요도 없이 답이 있네요
님이 저 여자분께 홀딱 반하지 않았다면 바로 판단이 서는 문제 단 하나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특히 밤에]
이건 업소녀거나 유부녀거나 양다리죠 이걸로설명할 필요도 없이 그냥 딱 구린거죠
저런여자 좋아하지 마세요 사업도있고 결혼할 맘의 준비도 된 분이
왜 이상한 사람에게 시간낭비 하시는지. 레드썬~!!!!!!!!
비밀이 많으면 피곤합니다.
사업한다는 분이 맞아요?..
원도 불명확한 사람이랑 사귀고 결혼을 생각한다니..
이쁘고 늘씬하긴 한가보네요 허허..
유흥가 지나면 사탕나눠주는 얼굴마담 누나인듯
업소맞네요....
그냥 즐기세요~~
결혼 생각있으면 결혼할 여자 만나기 전까진 즐기시다가 천천히 정리하세요.
상대방도 그런 생각인듯한데
한말씀 드리자면 다른 남성분들도 그 여성분한테 님고같은 똑같은 고민중이실지도...
조만간 공사들어옵니다
참고참고 봐도 4번까지 한계입니다.
그냥 글쓴이보면서 정신적으로 쉬는타임보내는거네요.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고 계신분이
이렇게 어리숙할 수 있나요
이런상황에 너무 좋아하고 결혼까지 생각한다구요??
정신차리세요
정신이 혼미해져서 사업까지 망칠 수 있습니다
오빠 날 못믿어?
답변 감사합니다. 일일이 댓글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많이 일치하네요.
작지만 결혼정보회사에서 소개해준 거라 믿고 만남을 시작했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얼굴 알바인 것 같아요.
아주 예쁘고 몸매가 좋기는 합니다~
자게형아들이 님 인생을 구했다 생각하고
빨리 걷어차시오
현직 선수이거나 전직 선수이거나 호구하나 잡아서 은퇴를 고려중인 선수이거나...
아님 첩보원? 막 CIA...국정원 에이전트?
더좋은분이 나타나실거에요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