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9, summaron 35/3,5 렌즈 샀어요 또..

summicron-c 40, elmarit-c 90, m-rokkor 28, summaron 35, summarit 50. 이어서 고글 달린 summaron 이 도착했어요. 먼저는 렌즈을 뜯어 공부해볼 작정이고 사진찍기 그리고 라테크 순의 의도입니다. 아직도 도착하지 않은 렌즈가 많네요.

망가져도 큰 손실없을 금액으로 비딩하기때문에 막상 받아보면 예상보다 매번 손이 더 많이 갑니다.

곰팡이가 자라나 버섯이 될 뻔 .. :)

*고글은 무한대로 돌리고 상단 고정나사를 풀면 분리가 됩니다.

차례대로 풀어나갔어요. 주마론은 정말, 고착이라고 해야겠네요. 풀어나가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두번 해봤는데 두번 다 너무 고착이 심해서 애 먹었어요.

구조는 여느 렌즈처럼 단순해요. 헌데 조리개 날이 경통 안쪽에 들어가야해서. 오른손엔 핀셋. 날을 잡고요, 왼손엔 치과에서 쓰는 뾰족한 도구를 잡고 열개의 날을 얹어 내야합니다. 이게 젤 힘들어요.

조립이 되었습니다.

항상 찍는 셀카로 화각이나 느낌을 먼저 봅니다.

얘는 파인더 가이드가 35가 아닌 50으로 나오네요.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