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의 중심지였던 경북 고령군에서
대가야 시대 고분인 줄 알고 발굴했다가
제사를 지내던 제의시설이 나와
가야문화권에서 국가제사를 지냈다는 문헌 기록이 없는 상황에서
고고학적 물증을 통해 그 실체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 일대에서
올해 7월 중순부터 진행되었던
고령 연조리 고분군 제1·2호분 발굴조사.
고령 연조리 고분군은
대가야 시대인 5~6세기에 조성된
봉토분 65기, 석곽묘 300여기가 분포되었으며
인근에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하위 고분군에 해당하는 유적이다.
그런데 고령 연조리 고분군에서
1호분을 무덤으로 파악해 조사를 진행하던 발굴팀은
땅을 파면 팔수록 고분이 아니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고
무덤이라 생각했던 1호분이
실은 1,500년 전 대가야 시대에 조성된
제의시설 유적이었음을 확인했다.
이 제의시설은
외부는 돌을 쌓고 내부에 흙을 채운
토석 제단의 형태였는데
아랫단은 지름 10m의 원형으로,
그 안쪽의 윗단은 한 변이 4.4m인 정사각형 제단을
최고 1.4m 높이로 쌓아올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천원지방을 반영한 것으로 발굴팀은 추정했다.
아울러 제단의 북쪽 기단부 아래에서 발견된 목탄을
방사성탄소연대측정한 결과 400~440년 사이로 추정되어
전부터 이곳이 제사를 지낸 장소였다가
대가야가 가야의 맹주로 발돋움하면서
제단의 규모를 확장한 것으로 판단했다.
고구려, 백제, 신라 3국과 달리
가야 문화권에서 국가제사를 지냈다는
직접적인 문헌 기록이 부재한 상황에서
가야문화권의 국가제사가 행해진 제의시설로
이번에 처음 발견된 연조리 유적은
대가야가 고대 국가로서의 체계를 갖췄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고고학적 성과이다.
이 제의시설 남쪽으로는 넒은 공터가 있어서
제사 참가자들이 배례하는 공간으로 보고
추가적인 발굴을 진행 중이다.
제단 남쪽에는 제단 일부를 파괴하고
6세기 후반에 조성한 석실이 발견되었는데,
발굴팀은 대가야가 562년 신라의 공격으로 멸망한 후
제의시설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보았다.
국사에서 고대국가 전통에 가야에서도 제천행사 있었다고 한줄 추가되겠네
ㅇㅇ 돈 없는 지방정부는 나라에서 돈타먹을게 저거밖에 없어서 가야사 연구가 지금 개판임 ㅋㅌ
가야는 실존한다!
공시생 : 끼얏호우
루리웹-2294817146 2021/12/18 20:10
ㅋ 우리나라에서 문화유산과 고고학이 중요한가? 아닌것같은데 ㅋㅋ
토코♡유미♡사치코 2021/12/18 20:12
ㅇㅇ 돈 없는 지방정부는 나라에서 돈타먹을게 저거밖에 없어서 가야사 연구가 지금 개판임 ㅋㅌ
새우카나페 2021/12/18 20:11
국사에서 고대국가 전통에 가야에서도 제천행사 있었다고 한줄 추가되겠네
루리웹-1653618797 2021/12/18 20:19
가야는 실존한다!
죄수번호-745705044 2021/12/18 20:21
가야 제단...
평양시청인사과🇰🇵 2021/12/18 20:21
공시생 : 끼얏호우
오리너구리 2021/12/18 20:23
제발 역사서 한권만 파묻어 주세요 조상님 그러면 삼국시대라 안하고 사국시대라고 할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