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영화 동호회에서 만남.
첫눈에 반해서 그녀에게는 말도 못 붙임.
그녀가 밥 한 번 먹자고 해서
단둘이 밥을 먹음.
제가 좀 성격이 급해서;;
밥먹다가 "사귈래요?" 해서
사귀게 됨.
선배님들도 알다시피
초창기에 뭐... 사랑은 듬뿍 ㅋㅋㅋ
하다가 1년쯤 지나서
여친집에 들어가서 살게 됐습니다.
뭐 물론 제 집도 있는데,
직장이 여친집이랑 5분거리라;;
한 5년쯤 지났다가
헤어지게 됐어요.
이유는 나쁘지도 않고 그저 그런 권태기때문에;;
근데 잊지 못하겠더군요.
어젯밤에 애인집에 쳐들어갔습니다.
비번 찍었는데
예전 비번 그대로더군요.
안방 문 열었더니
자고있던 여친이
"어!!!!" 하길래
"들어가 말아" 했더니
"들어와... 차 끌고왔냐?"
해서
"택시 타고 왔어"
"나 침대에 물매트 샀는데 여기 따뜻하니까 들어와봐 ㅋㅋㅋ"
"아 그래? 이거 전자파 안 나오냐?"
"아니 그게 아니구 이게... (말이 엄청 많음.. 헤어진 이유 중에 하나)"
"어.. 나 잘래.."
"아니 내 이야기 들어봐.. 따뜻하지"
"넌 그동안 이 이야기를 누구한테 풀었니?"
"아... 됐어... 밑에서 잘래"
"아냐... 미안해 자자"
그러고
사랑을 나눈뒤
저는 제 집에 가려고 했더니
"광주 눈 많이 와서 택시 안 잡혀.. 집에서 자고 아침 같이 먹자"
"아 됐어;; 걸어가면 돼"
하고 집으로 와버렸네요...
아까 톡 왔네요 ㅠㅠ
ㅅㅂ....
https://cohabe.com/sisa/227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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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 ㅋㅋㅋ
현실에서 그러면 콩밥먹으러 감..
진정한상남자..ㅎ
아직 술이 덜깨셨나
하..나라 꼬라지 참….
어떻게 될라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게임 인가요?
일기는 일기장에
누구는 헛물질 샤워 하고 있는데
급 빡치네
ㅋㅋㅋ
왜 화를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키를 두고 갈땐 니마음 이겠지만 가져갈땐 쉽게 준다고 안했다
전 여친이 애인이.생길수도 있는데
좀 경우가 없네요
물 매트 파는 글인줄...
여친이 신고했으면 빼박 상황이였네요 ㄷㄷㄷ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차키 가지러 가면 경찰 기달...아...아닙니다...ㄷㄷㄷ
물매트 광고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