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다니는 오랜 친구인데..
20대부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한테
야곰야곰 돈 빌리고... 언제까지 갚을께~ 해놓곤
한참 지나서 제가 안주냐~ 이런 소리 해야 그때 줍니다..
거의 이십년 지기 다되가는 친구라 안주기도 뭐하고...
참 그러네요... 씨밸넘....
이번에는 그냥 용돈줬다 치고 말안하려구요..
어떻게 하나보게....
오랫동안 공부하고.. 학교 4년 다니고 아직 1년을 더 다녀야
약국 차릴 수 있는데...
저라면 진짜 학교 외 시간에 빡세게 돈벌겠다..
약국 차릴 때 대출도 많이 한다던데...
이 나이먹고 구질구질하게...
이렇게 은근슬쩍 한마디 해도... 자기는 몸쓰는일 힘든일
그런거 하기 싫다네요...
https://cohabe.com/sisa/2269067
2주 뒤면 35살인데 친구한테 10만원 빌리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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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밉상이네
그쵸... 밉상임
약사돼도 벌거없을텐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밥벌이는 하겠죠.....
그래도 그나마 제일 추억많은 친구라
제 복이려니 하고 지냅니다..
이미 친구 아님
손절 하세요.
걔는 진짜 친구라고 생각안하는걸까요?
그런친구 나중에 돈벌어도 도움 ㅣ도안됨
이미 제가 훨 잘 살아서 도움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나같음 손절
그래도 결국은 갚네요. 마음이 여린 친구네요.
주기적으로 보는 모임이 있어요 다른 친구들하고
아마 저한테만 돈 빌리는 듯
10만원 씩 빌리는 거라면 그냥 적립했다가 그놈 약국 차렸을때 한번에 받으심 될듯 ㅎㅎ
혹시 압니까 약사되면 맨날 약 챙겨줄지
예전에 회사에서 비슷한 후임 있었는데 습관입니다.
자기기 빌린돈인데도 갚을때는 본인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