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년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품을 떠난 너무 예쁜 파란눈을 가진 고양이 "아가씨"가 고양이별로 떠난지 오늘이 3년이 되는 날입니다.
올10월1일에는 키라키라가 떠났고,
그보다 훨씬 전에 떠난 아가씨지만, 아직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녀석입니다.
데리고 와서 3개월동안 병원만 데리고 다녔었습니다.
"복막염"
고양이를 오래 키웠지만, 복막염은 우리집 얘기가 아닌줄 알았는데,,
고양이에겐 시한부 병이란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당시에 하루걸러 매일 병원에 갔던 기억입니다.
마지막 떠나는 날까지도 반항도 안하고, 약을 잘 먹고, 강제급여도 받아들이고,,
집사가 가슴아퍼할까 싶어,, 잠시 1시간 집 비운 사이 고양이별로 급히 갔던 고양이 입니다.
사진을 찾는데, 그동안 날린 하드...
접었던 블로그를 다시 가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아가씨 떠나고 충격에 블로그도 접었습니다)
.
믿지지 않을 정도로 파란눈의 고양이
이제는 편안히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을지...
슬픔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 준다고 하는데,
그것 역시 다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직도 눈물이 나는것을 보면 말입니다.
키라키라도 떠나고, 고양이 쏠도 아프고,,하다 보니, 사진을 찍긴 하지만,
삶이 즐겁지가 않습니다.
자식같은 고양이들이 아프니, 힘드네요.
파란눈고양이의 아들 튼튼이는 6고양이중 5번째도 비만해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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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2268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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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아이였네요 ㅠㅠ
정말 너무너무 착하고 예쁜 녀석이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눈색에 놀랬었습니다..
ㅠㅠ
슬픕니다..아직도..ㅜㅜ
벌써 그렇게 됐나요..
시간 참 빨리 흘러 갑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만나게 된다면, 제일 먼저 달려와서 반겨줄 아이들이네요.
아픈 곳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뛰어 놀고 있을 겁니다.
항상 글을 읽을 때마다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너무 예쁜.. 정말 만화속에만 있을 아이였네요.
파란눈이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그게 벌써 3년 전 일이군요 ㅜㅜㅜ
애완동물 친구들과의 이별은 언제나 슬픈일이겠죠...
저도 17년을 함께한 흰색 푸들 예삐가 떠난 날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ㅜㅜㅜ
그래도 살아 있는 동안 함께 있어준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말해주고 싶어요~
아가씨가 떠난지 벌써 3년이군요.
저렇게 예쁜 냥이는 이전에도 이후에도 본적이 없어서 잊을수가 없습니다.
밤하늘에 파랗게 빛나는 별이 있다면 그게 아가씨 별이겠지요.
ㅠㅠ 시간이 지나면 감정에 무뎌지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힘내세요 mrz님 그래야 애기들도 힘이 납니다 - 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