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에
캐논 DSLR로 입문해서,
캐논만 주구장창 쓰고 있습니다.
사진이 90% 영상 10%
캐논의 R3 제외 모든 미러리스를 사용해봤으나, 극취미인 아기아빠에게 모든게 사치 같아서
다 정리 하고, RP를 사용 중입니다. 솔직히 대형 인화 작업을 하지 않으니
R5 쓸 때나 RP 쓸 때나 선택 한 결과물은 크게 다른 걸 모르겠습니다.
(인스타 혹은 블로그 개인소장용도니까요..)
지금 RF렌즈들도 사치라 생각해서 다 정리 하고,
시그마 아트 (사식이, 팔식이, 105MM) 렌즈들을 주력으로 사용 하는데, 무게와 어댑터가 늘 싫네요.
알쩜팔은 자전거 탈 때 너무 가벼워서 늘 매고 타고요^^;;
소니는 어댑터도 필요 없이 사용할 렌즈군들이 다양 하고,
네이티브로 1.4 렌즈군들도 많으니... 솔직히 렌즈군들 때문에 많이 끌립니다.
허나,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
인터페이스 등 적응이 쉽게 될련지......
캐논도 픽쳐스타일JPG로 찍어도 늘 보정은 한다는 점...
남긴 렌즈와 RP 전부 정리 하고.
A7 M3 혹은 R3에
35GM 85GM에
자전거 타고 다닐 때 매고 다닐 가벼운 단렌즈 맞추면 뭔가 생각 한 조합이 될 것 같은데..
다들 어찌 넘어오셨고, 생각이 어떠신지..
캐논에 남아있는다면,
아이들 크고 경제적 여유가 크게 있을 때 제외하고는
지금 RF렌즈들 사기에는 와이프 눈치도 보이고 제가 사진도 자주 찍지도 않는데 사치 같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EOS R은 땡기지 않고..
R6또한 안땡기네요 ㄷㄷㄷ;;; 써봐서 그릉가 이 놈의 호기심...
https://cohabe.com/sisa/2267691
캐논에서 소니 넘어오신 분들 이유 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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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제 캐니소의 바디성능 격차는 거의 무시해도 될만큼 좁혀졌다고 봅니다
어느 바디를 써도 원하는 사진 다 찍을만큼 상향평준화 됐다고 봐요
다만 소니는 벌써 거의 10년째 미러리스가 주력이라 소니 미러리스를 꽤 썼다는 저로서도 "이런 렌즈가 다 있었어?"라고 놀랄때가 가끔 있을만큼
네이티브 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렌즈들까지 별의별게 다 있어요
게다가 생각보다 저렴합니다(물론 10여년 지난 캐니콘 디에쎄랄용 렌즈의 중고가격에 비할바는 아니구요)
하다못해 표준줌 하나만 놓고 봐도 선택지가 10가지는 족히 되는터라 결국은 필요에 따라서는 돈도 절약되더라구요
나는 렌즈욕심 없어 딱 필요한거 두새가지면 돼..라고 할지라도 사람 욕심은 채울때보다 채워지지 못할때 더 간절한 법이라 있는데 안사는것과 없어서 못사는건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오막포 라이브뷰 +얼굴인식+Ai Servo만 주로 사용했고
아이가 커가면서 좀 더 잘붙는 AF가 필요했네요.
A7M3 왔는데 AF는 오막포 라이브뷰 보다 좋았지만 LCD라던지 ISO전환이라던지 좀 빠릿한 맛이 없어
A9으로 왔습니다.
AF는 정말 쾌적했는데 A1보고 자꾸 A9이 오징어로 보여 그만 넘지 말아야할 강을 건넌 느낌입니다.
저는 예전에 5d mark2 쓰다가 미러리스가 작고 가볍워 소니 a7r2로 넘어왔습니다. 계기는 작고 가벼운것, 당시 미러리스에 대한 호기심때문이었습니다 ㅎ 넘어오고 미러리스가 대세가 되어 니콘, 캐논에서도 미러리스 풀프레임이 나왔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소니가 완성도가 좀 낫지 않나 생각하고 렌즈군도 네이티브, 서드파티 다양하네요. 캐니콘 보다는 ^^; 인터페이스는 훌륭한 편은 아닌데 a1, m4 에서는 좋아졌다고 하는군요 ㅎ
이제는 어디껄 쓰던 상관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소니가 미러리스의 선두주자여서 괜찮았는데 요즘 캐논 니콘 신제품 내놓는거 보면 격차 뭐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니콘 z9같은경우 a1보다 더 낫다는거 같더라구요
맘에 드는거 쓰고 싶은거 쓰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렌즈군과 eye af 그리고 제 기준으로 가성비는 소니라고 생각되어 넘어왔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