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론 리스만은 2018년 3월 3일 그레이트 아일랜드 커먼 공원으로 출사를 나가 사진 한장을 찍는다.
겨울 폭풍으로 거칠어진 바다파도를 맞으며 꿋꿋하게 서있는 외로운 등대. 이 멋진 사진은 작가의 페이스북에서 많은 사람들의 좋아요를 받으며 전시되는데
님. 이거 사진 도용한 거 아님? 이라며 누군가가 의문을 제기한다. 그 의문이 제기된 사진은 찍은 본인조차 깜짝놀랄 정도로 파도의 모양까지 동일한 것.
두 사진을 찍은 사진 작가는 각자의 원본을 공유해서 사진을 비교해본다.
그 결과 각 사진은 누군가의 도용이 아니라 같은 날짜 같은 때, 그것도 밀리초단위로 같은 시간에 동시에 찍었다고 드러난다.
다만 두 사진을 찍은 카메라의 바디 모델이 캐논 5D MARK4와 60D로 서로 달랐고 찍은 장소도 서로 달랐다. 이 놀라운 우연은 다른 사진 작가들에게도 한동안 큰 화제거리가 되었다
저게 대충 도플갱어인가 몬가 하는 그거냐
내가 뭐라 전문적인 설명을 못하겠는데 거리가 엄청 멀어서 그런가?
정신줄잡았을수도놓쳤을수도있는놈 2021/12/12 17:28
저게 대충 도플갱어인가 몬가 하는 그거냐
88년 장세훈 2021/12/12 17:28
같은 자리에서 찍어야 되는거 아님?
후와앙아앓하ㅏ핳 2021/12/12 17:29
내가 뭐라 전문적인 설명을 못하겠는데 거리가 엄청 멀어서 그런가?
후와앙아앓하ㅏ핳 2021/12/12 17:34
멀긴 하네
https://www.google.com/maps/place/Whaleback+Light,+Maine,+%EB%AF%B8%EA%B5%AD/@43.0624684,-70.7072474,16z/data=!4m5!3m4!1s0x89e2b8be8139edc1:0x710f7df054a5353!8m2!3d43.0587788!4d-70.6962978
아룬드리안 2021/12/12 17:30
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