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기로 찍은 사진들이라 자유게시판으로 올립니다.
메인은 Sony A7 과 수동렌즈들로 하고, M3와 롤플을 들고 간 여행이었습니다.
Fanja 지역 초입에 있던 Sultan Qaboos Mosque.
수도 무스캇에 있는 Sultan Qaboos Mosque (Grand Mosque)와 이름만 동일한 다른 모스크입니다.
참고로 모스크는 거의 대부분 사람의 이름을 따라 짓습니다.
전임 Sultan인 Qaboos는 오만 근대화의 국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도의 쇄국정책을 펼쳤던 아버지를 쿠데타로 끌어 내리고 적극적인 개방정책으로 오만의 현대화를 이끈 지도자로 국민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잠깐(3년 동안 결혼 후 이혼)동안 결혼생활을 하고 그 이후로 독신생활을 지켜와서 자손이 없었습니다.
실제 비행기를 같이 탄 적이 있는데 경호원도 없이 혼자 가방을 들고 타더군요. 그만큼 절대적인 신임으로 전혀 위협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겠죠.
암으로 몇 년 전에 아까운 생을 마감했습니다.
무스캇에서 오만 제국의 옛 수도 니즈와로 가던 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찍은 풍경입니다.
산들이 정말 땅에 튀어나와 치솟은 듯한 기세입니다.
"뒷동산 산책 좀 다녀올게"이러고 나서면서 자일과 카라바이너를 주섬주섬 챙겨야 할 정도입니다.
Jabal Shams(태양산) 전망대 올라 가는 길에 만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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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al Shams(태양산) 전망대 구경 마치고 내려온 길에 만난 해질녘 풍경
가끔씩 이렇게 얌생이들이 도로로 난입을 합니다.
아침에 차타고 가다 찍은 빛내림
Jabal Akhdar(초록산)의 Anantara Hotel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
아… 정말 멋집니다. 좋은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타기로 담아도 사진게시판에 포스팅합니다. ㅎ~
큰 의미가 있을까요 ? 오늘 올려주신 멋진 풍경에 입이 쫘악~ 벌어지네요.
스케일도 크고 빛도 너무 좋네요. 저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
중동 지역이 12월이면 날씨도 비교적 선선해지고 날씨도 맑아서 여행하기 참 좋습니다.
어서 빨리 각종 절차없이 홀가분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풍광이 너무 좋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