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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살아보니 아빠가 대단하셨네요 ㄷ ㄷ ㄷ

아마 대학교때쯔음인가
엄마께서 “뭘 있는데 또 사” 라며 아빠와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아빠의 렌즈구성이
14, 16어안, 50.8, 50.4, 60마(2개), 85.8, 85.4, 105마
이렇게 단렌즈가 있었고..
17-35(2개), 28-70, 70-180마, 70-200vr, afs80-200(2개)
이렇게 줌렌즈에
바디는 f801, f100, d100 이렇게 있으셨습니다.
왜 같은 렌즈가 두개씩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빠의 그때와 지금과 똑같이 비교는 안되겠지만,
지금 미러리스의 시대의 렌즈들을 셋팅하려면..
그걸 구입하신 아빠도 대단하시지만,
그걸 허락하신 엄마도 대단하신것 같네요…
이상 z9를 사고 싶은 유부남 1인이었습니다.

댓글
  • Ruler. 2021/12/08 13:24

    ㄷㄷㄷ 저희 아부지는 낚시 광이셨 ㄷㄷㄷ 배까지사셨었 ㅎㅎㅎ 다행히 저희집도 화목했었습닏… ㅋㅋㅋ 저도 지금 화목합니다. 렌즈가 별로 없거든요 ㅋㅋㅋ

    (NSIr35)

  • 시뮬레이터 2021/12/08 13:43

    부자셨군요 ㄷㄷㄷ
    저희 집에는 캐논 캐노넷 QL17 한대랑 삼성자동카메라만이.. ㅠ

    (NSIr35)

  • SpiderMan 2021/12/08 14:02

    그 당시 저정도 렌즈 상황이면 취미에 진짜 많이 투자하신.. 부자집 도련님..
    지금으로 봐도 웬만한 사람들은 이해도 못 하죠.ㅋㅋㅋ
    나이를 먹고보니 아부지가 대단하셨다라는 걸 이래저래 저도 많이 느낍니다.

    (NSIr35)

(NSIr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