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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4회 공연에 394억원 수입 - 북미 콘서트 중 역대 2위

5일 빌보드 박스스코어와 투어링 데이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나흘간의 공연을 통해 21만4000장의 티켓을 판매하고 3300만 달러(약 394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또한 유튜브 시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 ‘라이브 플레이 인 LA’ 4회와 마지막 회차였던 2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더하면 티켓 판매 총수입은 약 6160만 달러(729억 원)로 추정됐다. 여기에 굿즈 판매를 보태면 수입은 상상을 초월한다. 현지에서 인기가 높았던 보라색 티셔츠(3만9000원)를 입장객이 하나씩만 사갔다고 가정해도 80억 원이 넘는다. 공연 기간 아미들의 손에는 DVD, 포토카드, 아미밤, 문구류, 마스크 등이 한 보따리씩 들려 있었다.
티켓 판매 수입 3300만 달러는 북미 지역 콘서트 중 역대 2위에 해당한다. 2003년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자이언츠 스타디움에서 10회 공연(3870만 달러)을 한 이후 18년 만에 가장 큰 흥행수입이다. 또한 2012년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콘서트를 하며 3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후 9년 만에 단일 공연장에서 올린 최대 티켓 판매액이다.
이로써 글로벌 박스스코어 역대 흥행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그러나 역대 1∼5위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기간 전체 공연 횟수가 방탄소년단의 4회 공연보다 최소 2배 이상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놀라운 성과다. 역대 5위 내에 든 스파이스 걸스와 테이크 댓 공연은 각각 17회, 8회. 스프링스틴은 10회, 워터스는 9회 공연이었다.
방탄소년단은 통산 60회 공연에 200만 장의 티켓을 판매하고 2억5690만 달러(3039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국 시장에서만 31회 공연에 75만1864장의 티켓을 판매해 1억1360만 달러(1343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에 따라 하이브 주식은 주당 35만4500원까지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13조8435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 와중에 멤버 진, RM, 제이홉은 소유한 주식 지분 중 일부를 매도해 약 100억 원을 현금화했다.
댓글
  • son7 2021/12/07 02:08

    대단하군요 ㄷ ㄷ ㄷ ㄷ

    (yPGJCT)

  • 엽네달팽이 2021/12/07 02:23

    천안에 멤버 아버지가 땅 샀다는 소문이 ㄷㄷㄷ

    (yPGJCT)

  • 오로라장 2021/12/07 02:09

    역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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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마 2021/12/07 02:11

    일부를 매도했는데 100억...

    (yPGJCT)

  • KURLY 2021/12/07 02:18

    500억씩 받았으니 ㄷㄷㄷ

    (yPGJ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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