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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월요일 아침 (?)입니다.. 잠시 짬이 나서 지난 금요일 M4수령 후
2일정도 짧게 써보고 난 후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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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a7m3 & a7r3 => a7m3 & a7r4 => a9m2 & a7r4로 쭉 투바디의 편리함을 즐기다가..
최근에 라이카m의 맛을 알아버려서 r4로만 소소하게 찍고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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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제품의 궁금함은 너무나 참을 수 없기에.
냉큼 입고 알림에 수령을 하고 미개봉으로 팔아, 아니면 r4에서 갈아타?, 아니면 그냥 또 2바디?
고민 하다 일단 하루는 써보자고 열어서 발열 테스트도 해보고.. (설정을 '고'로 변경해주는걸 몰라서
첨에 불량인가 했네요..) 야간에도 몇 컷 찍어보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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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 친구한테 넘기기로 했습니다.
절대 a7m4를 평가 절하하는건 아니지만, 저한테는 1바디라면 r4가 맞는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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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딸 하나 데리고 다녀도 풀프로 동영상 따라다니면서 찍기 버겁기도하고..
요즘은 간단히 오스모포켓이나 가끔 들고 다니는데 그마저도 잘 안찍긴 합니다.
그래도 하루정도 사용하면서 4:2:2 4k 60p 사용해봤는데..
다 좋더군요. 스위블도 좋고~ 좋은데.. 노트북 성능이 그닥이라 그런지 재생만 해도 버벅..
편집은 어우... 일단 메인이 영상이신 분들한테는 큰 메리트겠지만.. 저는 그렇진 않더군요.
r4 영상 기능도 저한테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af 성능이 최근 기기는 다 좋고~ 사실 소소한 취미아빠진사 입장에서는 딸래미가 어디 놀이공원에
가서 극한 상황에 찍는거 아니고서야 못 찍을 게 없는게 요즘 소니 미러리스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a9m2가 그리운건 ...;;; ㅋㅋ)
r4 대비 좋다고 하는데.. 저는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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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풍경을 자주 찍는 입장에서 저는 크롭을 자주 하는데,
6천만 화소 크롭질에 익숙해져 있으니..아주 쪼금 애매한 느낌이더군요.
특히나 백사금 같은 망원에서는 크롭 모드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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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이러한 이유로 오늘 m3에서 업글하는 친구에게 고이 보내주고
저는 r5 나올때까지 r4 아껴주려 합니다..ㅎㅎㅎ
r4 유저님들이라면 꼭 넘어갈 필요는 없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2258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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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참고가 됐습니다. 지금 r2, r3를 쓰고 있는데, r3 or r4로 한대 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r2 지금도 충분히 좋은데, ... 저에겐 받데리 조루현상이 치명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r시리즈에 익숙하시면 r3, r4 조합이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집에 걸려진 액자 사진 대부분이 r3로 찍었던 사진들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아우.. 저도 놀란게 4k60p 10bit 파일이 이리 돌리기 어려운 건줄은 몰랐습니다... 컴터를 업그레이드 해야겠더라고요.. 업글 전까지는 그낭 1080p로 찍기로 했습니다...ㄷㄷㄷ
네..노트북이 똥컴은 아닌데도..특히나 편집은..ㅋㅋ 지금 데탑 (9900k+64gb+2070)으로 파일 만져보는데도 뭔가 빡센 느낌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