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에 올라온 치과의사 고르는 법

오잉! 요즘 신경치료 받고 있는데 다행히 연대출신의 보존과에 적당히 나이든 분인데.. 넘 아픈거 빼고 친절하고 치료도 잘하는거 같더구만.. 이유가 있었네요

일단 프렌차이즈 치과만 걸러도 90프로는 성공이에요. 제가 강남 모 프렌차이즈 치과가서 충치 5개 있다고 전부 금으로 때우라고 처방받고 다른 개인 치과갔는데 충치 한개도 없으니까 그냥 가라고 합니다.. 프렌차이즈 치과가면 호구됩니다 여러분..

광고인가싶어서 내용안보고 계속 바흐만 찾음ㅋㅋㅋㅋ

1차는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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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 치전 나온게 왜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19살에 공부 좀 더 잘한 사람이 10년 뒤에도 무조건 치료를 잘 하나...

게시물 제목 인식하는 건가

잇몸과 경계면에 패임현상이 있어 레진치료 받으러 갔던 병원에서 원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쓰는데까지 쓰시다 정 안되겠다 싶으면 오시라고.
아무리 좋은 치료를 해도 원 치아만 못하니 시린게 불편하면 시린메X치약 쓰시고 나중에 오라 돌려보내셨습니다.
없는 치료도 만들어 하는 곳이 치과인지라 일부러 레진으로 못 박고 시작했는데 뜻밖의 반응에 오히려 당황스럽더군요.
지금은 저의 지정 치과가 됐습니다.

제딸이 10살인데 치아 교정을 해야된다고 해서 동네 치과를 3곳이나 돌아서 모두 교정시작해야된다는 판정을 받았어요.
오로지 교정전문이 아닌 한곳만  '나는 교정전문의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이건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라고 하셨구요.
그래서 이왕하려면 나중을 위해서라도 대학병원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예약하고 진료를 봤습니다.
결론은 " 지금 해야될 필요 없다. 10살이면 앞으로 2년후에 이가 더 나오고 자랄텐데 그거까지 연동해서 해야되기때문에 총 4년이상을 해야된다. 애가 너무 힘들꺼다. 게다가 지금 치아 자라는거 봐선 정상적으로 자랄확률이 높고, 아니더라도 1년에 한번씩 검진받고 최소2년후부터 진행하는게 아이를 위해서라도 좋다" 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실하게 딱 정해주고 확신있게 말해주니 얼마나 속이 후련하던지요. 대학병원은 실적(?) 같은게 없어서 그런지 마구잡이로 하란소리 안해서 좋더라구요.

일단 의사를 학벌로 본다는 것에서 부터 걸러야할 글 같네요.
지방대 상위권과 명문대하위권중에 일반 환자분들이야 당연히 명문대를 선택하신다고 하시는 분들있곗지만 같이 일해본 바로 현실은 지방대 상위권들이 훨씬 나아요.
우리나라 중환자의학의 최고 권위자분중에 한분도 그렇게 명문대를 나오진 않으셨어요. 그 분이 명문대 출신이 아니라고 무시할수 있는 사람이 단언컨데 우리나라에는 없어요.
좋은 의사를 고를때 아는 의사가 있으면 물어물어보는게 제일 좋고 그게 아니면 농담이지만 차라리 의대성적표를 보는게 낫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닥터쇼핑을 매우 추천합니다.

치과치료 꼭 기억하기!

치과고르는법

정말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에 학력 컴플렉스 대단해요....
서울대 나온 판검사는 다 청력하고 공정할것이다.
서울대 나온 의사는 실력도 좋고 환자를 잘 돌봐줄 심성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진짜 그렇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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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3번은 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나요? 일단 몇년도 졸업하셨는지 물어보는것 자체가 의사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을것 같은데.  전 의사도 아니고 의료계통 직종도 아닙니다만  전문의인지, 병원 후기가 어떤지, 의사의 나이가 어느정도되어 보이는지로 판단하는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졸업년도를 물어보는 건 듣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이 좀 나쁘거나 불쾌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치과고르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