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는 간지나게 왕건이랑 술 한 잔 하고 부하 손에 죽음을 맞는데
이는 사서 기록(백성들에게 맞아죽음)에 비해 엄청나게 미화한 것임.
태조 왕건 찍었던 최수종도 미화시켰다고 인정할 정도.
근데 당시 태조왕건과 궁예의 인기는 진짜 직접 겪지 않은 사람은 상상을 못 할 만큼 초월적이었음.
시청률 60%를 찍는가 하면 궁예가 죽는다고 공중파 뉴스에 나올 정도였음.
이런데 사서 기록 그대로 궁예가 보리서리하다가 백성들한테 맞아죽는 장면을 내보냈으면
아마 방송사가 남아나지 못했을것임.
사극의 문제가
- 여기서 고증하자니 구축해놓은 캐릭터에 어긋난다
- 그대로 가자니 사람들이 잘못된 역사 지식을 갖는다
늘 이지선다라 골치아플듯
근데 이거 너무 잘 넘어간편 아닌가 드라마는 미화하면서 나레이션은 역사적 사실 넣고
그래서 저거 당시에 보면서
'궁예의 최후는 각색했습니다'이런식으로 자막떠서나옴
고증입니다 했으면 pd가 궁예꼴 났을듯
이때까지 진짜 역대급 연기를 보여준 궁예인데
너무 비참하고 초라하게 죽으면 오히려
그게 이상하다고 까였을 듯ㅋㅋ
고증입니다 했으면 pd가 궁예꼴 났을듯
사극의 문제가
- 여기서 고증하자니 구축해놓은 캐릭터에 어긋난다
- 그대로 가자니 사람들이 잘못된 역사 지식을 갖는다
늘 이지선다라 골치아플듯
보통 후자는 돈이나 자극성과 시청률 때문에 많이 무시하지 않던가?
그냥 드라마로 끝나면 상관없는데
최근에 명성황후로 인한 부작용이 다시 언급되면서 나름 중요해졌지
역대급 미화는 역시 민비, 김두한.
반대로 실제와는 너무 다르게 유약하게 묘사된 혜종(고려), 정종, 문종, 숙종.
그래서 잘 안 만들지
은부 장군은 뭘 하는가?
그만 갈 때가 되지 않았는가?
이때까지 진짜 역대급 연기를 보여준 궁예인데
너무 비참하고 초라하게 죽으면 오히려
그게 이상하다고 까였을 듯ㅋㅋ
드라마보고 만화책 나온거 사서봤는데
궁예가 빤쓰런친거에서 ???했음
근데 이거 너무 잘 넘어간편 아닌가 드라마는 미화하면서 나레이션은 역사적 사실 넣고
그래서 저거 당시에 보면서
'궁예의 최후는 각색했습니다'이런식으로 자막떠서나옴
나레이션이 나왔지
자막으로뜬걸로 기억하는데 잘못기억했나봄
근데 사서는 승자의 역사이기 때문에, 패자의 역사가 정직하게 기록되는 경우가 잘 없긴 함...
다만 궁예는 그래서 혹시 괜찮은 군주인데 쿠데타로 죽은거 아닐까 했는데
설화 연구보면 오히려 역사 그대로일 확률이 높다더라
? 궁예가 보리서리를 함? 왜?
쫓겨다니면서 굶주려서 훔쳐먹다 맞아죽은 그런
도망치는 와중에 배가 고파서 먹었다고 함. 다만 쫓겨난 군주는 후대에 의하여 필요 이상으로 비하되는 경우가 많은지라 그것도 각색될 가능성은 있음.
궁녀랑 튀는데 뭘 챙겨왔겠어 사막을 수 도 없고
쿠데타로 왕위에 쫓겨나고 측근 몇명이랑 떠돌다가 배고파서 훔쳐먹다가 걸려서 궁예인걸 안 농민들에게 집단 린치당해 죽었다고 함
다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친 궁예파들이 있어서 오랫동안 내전했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들음
도주해서 민간인 행세하며 숨어 사는데 굶어서 먹으려고
그런데 궁예라는 것이 들켜서 맞아죽었다지
실제 나레이션은 사실대로 말했던걸로 기억
하지만 궁예가 살아서 포위된 채로 몇년간 더 버텼다는 구전도 있고,
이상할 정도로 백제로 갈아타는 호족들도 많았고 해서
의외로 궁예에 호의적인 민심도 없지 않았던 듯함.
돌맞아 죽지 않았나?
드라마는 드라마지 역사가 아니니까
문제가 사극을 그대로 믿는 케이스가 많다보니 이지선다가 걸림
큰 틀에서 맞출수밖에 없긴함
당장 정도전도 조선왕조실록은 비굴하게 구걸하다 훅갔는데 드라마중에 그렇게 묘사한거 거의없음
구라인걸 알면서도 궁예가 너무 간지나서 그냥 넘어갔음
나레이션으로 제대로 정보도 알리고
글고 무엇보다 애초에 왜곡을 너무 많이 해놨음 동남풍ㅋㅋㅋㅋ
그래도 나레이션으로 이거 각색한 거임. 이라고 말했음.
명성황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