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 대한 자네의 사랑은 실로 감탄스럽군...
자네의 뜻이 그렇다면 나도 존중하겠네...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늘 재미있게 루리웹 유머게시판을 즐겨주시게나....
그럼 이만.......
https://cohabe.com/sisa/2253764
100억 받고 평생 루리웹 안보기 vs 그냥 루리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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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아아100억!
플스2를 살 돈이 없어서 항상 동네 플스파는 가게에 가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돌아오기만 했던 내 어린시절
그래도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겨우겨우 세배돈을 모아 장만한 아직도 기억나는 은색도금 플스2
아버지가 아직 퇴근하지 않은 이른 저녁 TV에 연결하여 처음 켜본 플스2의 가동음은
이제 나도 게임을 할 수 있다는 벅차오르는 감정과 함께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게임을 하다보면 그당시 게임들은 어렵기도 많이 어려워서 곧잘 루리웹에서 게임 공략영상이나 리뷰글을 챙겨보곤 했다.
그와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유머 게시판에서 시시콜콜한 재미있는 유머글과 조용 조용한 새벽반은
우리끼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묘한 소속감이 들곤 했다.
간혹 가다가 성유게가 아닌 유게에 쩡을 달려서
'그는 좋은 유게이 였습니다.' 라는 댓글을 받아보기도 하고
결국 강등환을 맞거나 영구환을 맞게 되더라도
좋은 것을 함께 나눴다는 충만함이 있어 행복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단순히 게임을 좋아하던 순수했던 소년은
30대를 넘겨 아저씨가 되었지만 마음은 아직 그때 그 철없이 쩡을 달리던
순수한 소년의 마음 그대로임은 틀림이 없다.
나의 인생의 8할 이상은 차지할 게임, 그 게임에서 땔 수 없는 연결고리 였던 루리웹에서의 추억은 또한
그 어떠한 무엇보다 나에게 소중하다
그런 소중한 내 인생의 일부분과 같은 루리웹을 100억과 바꾸라고 한다면..
ㅅㅂ 당연히 바꾸지 지금 무슨 개소리를 하고 있어 당장 내놓기나 해
내 백억 돌러ㅏ줘!!1
100억 보여주고 얘기하자
야아아아100억!
100억 받고 유게이 하기
내 백억 돌러ㅏ줘!!1
100억 언제줘?
100억 보여주고 얘기하자
플스2를 살 돈이 없어서 항상 동네 플스파는 가게에 가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돌아오기만 했던 내 어린시절
그래도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겨우겨우 세배돈을 모아 장만한 아직도 기억나는 은색도금 플스2
아버지가 아직 퇴근하지 않은 이른 저녁 TV에 연결하여 처음 켜본 플스2의 가동음은
이제 나도 게임을 할 수 있다는 벅차오르는 감정과 함께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게임을 하다보면 그당시 게임들은 어렵기도 많이 어려워서 곧잘 루리웹에서 게임 공략영상이나 리뷰글을 챙겨보곤 했다.
그와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유머 게시판에서 시시콜콜한 재미있는 유머글과 조용 조용한 새벽반은
우리끼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묘한 소속감이 들곤 했다.
간혹 가다가 성유게가 아닌 유게에 쩡을 달려서
'그는 좋은 유게이 였습니다.' 라는 댓글을 받아보기도 하고
결국 강등환을 맞거나 영구환을 맞게 되더라도
좋은 것을 함께 나눴다는 충만함이 있어 행복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단순히 게임을 좋아하던 순수했던 소년은
30대를 넘겨 아저씨가 되었지만 마음은 아직 그때 그 철없이 쩡을 달리던
순수한 소년의 마음 그대로임은 틀림이 없다.
나의 인생의 8할 이상은 차지할 게임, 그 게임에서 땔 수 없는 연결고리 였던 루리웹에서의 추억은 또한
그 어떠한 무엇보다 나에게 소중하다
그런 소중한 내 인생의 일부분과 같은 루리웹을 100억과 바꾸라고 한다면..
ㅅㅂ 당연히 바꾸지 지금 무슨 개소리를 하고 있어 당장 내놓기나 해
"이 게시글을 클릭한 순간 이미 당신은 루리웹을 보겠다는 암묵적인 선언을 한 셈입니다."
100억이면 황달도 이해해줄거야
지@랄말고 100억 내놔 임마!
역시 ..
루리웹만 3천일을 했는데
고작 100억으로 끊을리 없지 ㅋㅋㅋ
자랑스럽다
과거의 나
내놔!
100억이면 루리웹을 가버리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