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다호주 보이시 공공도서관에
직원들이 한번도 본 적 없는 공공 도서 한 권이 익명으로 반납됨
"레베카의 새 연대기" 라는 이 책은
미국의 아동문학자인 케이트 더글러스 위긴이 쓴
"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 의 후속작으로
1907년에 출간되었음
분명 공공도서관 표식이 책에 붙어있었음에도
도대체 이 책이 뭔데 여기로 반납되었는지 알 수 없었고
도서관은 해당 도서의 출처를 확인하기에 이름
알고보니 해당 도서는 보이시 공립도서관이
지금으로부터 116년 전 카네기 공립도서관이었을 당시
해당 도서관에서 대여되었던 것으로 확인 됨
도서가 대여된 때는 약 111년 전이고
당시의 시스템에 따르면 도서는 2주간 대여할 수 있었으며
연체료는 2주를 초과한 1일당 2센트씩, 단순 계산으로 연체료는 800달러가 넘지만
"연체료의 최대 금액은 책 가격을 넘을 수 없다" 는 규칙이 있어 최대 연체료는
당시 도서의 가격인 1.5 달러 정도인데
올해 미국의 공립도서관들은 연체료 시스템을 없앴기 때문에
이 책을 반납한 사람은 연체료를 내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함
1.5달러를 아끼고자 100년 존버했네
저정도로 보관해준거면 돈줘야 할 판이네
도서관 오래된 책들 기부하거나 버리는데
존버했네
연채료 안내려고 111년동안 존버 ㄷㄷ
고조부 유산 뒤지다가 발견했나 ㅋㅋ
종야홍 2021/12/02 15:40
존버했네
maLignant 2021/12/02 15:41
성공한 존버
죄수번호-745705044 2021/12/02 15:41
그러게...
지나가던 빌런 2021/12/02 15:41
1.5달러를 아끼고자 100년 존버했네
Muddy 2021/12/02 15:41
연채료 안내려고 111년동안 존버 ㄷㄷ
두루랄민 2021/12/02 15:41
저정도로 보관해준거면 돈줘야 할 판이네
도서관 오래된 책들 기부하거나 버리는데
공유기의비극 2021/12/02 15:41
고조부 유산 뒤지다가 발견했나 ㅋㅋ
악어농장 2021/12/02 15:46
연체료 안낼려고 존버한거에 한표
집안 대대로 계획한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