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본이 한국을 500번 쳐들어왔다의 진실

일본이 500번 쳐들어왔다에 의문을 가진 댓글들이 보였다

엥 왜구 포함인가? 하는 의문을 가진 댓글들도 보였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할 것은 왜구를 무슨 소수 근본없는 해적의 일탈 정도로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놈들이 조직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건 노예매매, 밀무역을 목적으로 지방 영주들이 뒤를 봐줬기 때문이다

심지어 명나라까지도 쳐들어갔다

이게 단순히 소수 해적 무리로 가능할 것인가?

왜구는 배를 100척에서 500척까지 끌고 쳐들어 왔다

아무리 작은 배가 많았다 하더라도 이건 이미 단위부터가 전쟁이 맞다

다만 일본 막부나 다이묘의 '이름을 걸고' 쳐들어온게 아니라서 임진왜란 같은 국가 단위 전쟁으로 기록하지를 않았을 뿐이다. 

그렇다고 횟수가 적은가? 왜구가 가장 활발할 때 중 하나인 고려말에는

14년 만에 378회를 쳐들어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를 토벌하는 과정에서 스타가 된게 이성계니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고통받았는가, 그렇다면 그 가해자의 수는 얼마나 많았을까는 말 다했다

왜구들의 침략은 그 숫자에서뿐만 아니라 행위에서 또한 단순히 도적질에 그치는게 아니라

 조선의 내륙 충청도까지 쭉 밀고 들어오고, 조선의 관리를 죽이고, 성을 포위하는 등

누가봐도 그냥 전쟁 그 자체다

병력 4~5천을 이끌고 성을 공격하여 군사 및 백성 272명을 죽이고 민가를 800호나 불태웠다

명백한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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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일본이 우리에게 건 전쟁이라고 해서 국가 단위로 일으킨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만 존재하는 게 아니란 것을.

애초에 유럽처럼 지방이 다이묘 별로 쪼개져서 막강한 권력을 부리던 일본이기에 지방 정부가 자기들이 아닌척 하며 꾸준히 우리 영토에서 전쟁을 일으켰었단 것을

500번이 아니라 5000번은 될지 모르는 걸 많이 축소시켜 준 거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