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오늘 엔씨 주가가 오른 이유에 대한 종토방 추측

맨 아래 요약 있음

11월 11일 목요일은 엔씨소프트 실적 발표일이 있던 날이다. 

그리고 이날 거의 상한가에 가까운 상승률이 있었다. 

실적 발표가 엄청 좋았던 것일까?

주가와 반대로 실적 발표는 작년과 비교해서 기대 이하였다.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5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는 1,2분기 실적이 어닝쇼크(실적이 예상이하로 매우안좋음)상태라 사실 그렇게 좋은 주식은 아니다. 

이런 엔씨의 상승의 원인으로 그날 뜬 엔씨소프트의 NFT 개발소식 때문으로 다들 추정하고 있었다. 

장이 끝나고 뜬 공지에 따르면

11월 11일 하루 

단 한명이 70만주 매수 20만주 매도를 해서 

즉 50만주의 순매수를, 

약 5000억원어치의 주식을 하루만에 샀던것이고 

이로인해 주가가 말도 안되게 상승을 해서 투자 주의종목으로 지정된 것이다. 

증권가 찌라시로는 이 사람의 실명도 알려졌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부분은 확인 할 수 가 없어서 넘어가겠다. 

하루 만에 5천억원 어치의 주식을 산 이 사람은 대체 왜 엔씨 주식을 산 것일까?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을 때 유력한 가설이 하나 나왔다. 

금융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사람을 위해 쉽게 설명하면 

주식거래 이외에도 주식이 오를지(콜) 내릴지(풋) 베팅 하는 '옵션' 이라는게 있다. 

그리고 이 옵션은 정해진 만료 기간이 있는데 이것을 만기일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11월 11일이 만기일이다. 

즉 간단하게 말하면

1. 누군가가 엔씨주식의 콜옵션을 샀다. (오른다고 배팅)

2. 그리고 갖고 있는 돈으로 직접 주식을 사서 가격을 올렸다. (배팅하고 자기가 가격을 직접 올림)

3. 11월 11일 종가를 기준으로 옵션이 청산된다. (직접 올린가격으로 배팅이 대박남)

이 현재 유력한 가설인데 

이러한 가설이 신빙성이 있는게

만약 이게 사실이면 

콜옵션으로 돈을 버는데 성공한다면 들고있는 엔씨 주식 50만주가 당장 내일 대폭락해도 

이미 옵션으로 돈을 벌었기때문에 50만주를 덤핑해서 이익실현을 하거나 

아니면 장기 보유하면서 천천히 처분해도 되기 때문이다. 

요약. 

1. 누가 5천억원어치 엔씨주식을 하루만에삼

2. 주식 종토방에선 옵션으로 돈 벌려는 작전으로 의심중

3. 작전이 맞다면 조만간 뉴스에 크게 다뤄질 예정이다. 

직접 조사해서 쓴거라 자작탭으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