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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졌을때 누구 책임인지...

웨딩 촬영에 사진/영상 기사님 두 분이 다 계신 상황에서,
영상은 카메라 여기저기 세워두잖아요.
신부대기실에서 한쪽에 닭발처럼 생긴 모노포드로 영상 촬영중이었는데,
사진 스냅 기사분이 촬영중 뒷걸음 치면서 모노포드를 건드려서 넘어가버린 상황.
카메라와 렌즈 박살.
영상 기사님도 사진 기사님한테 여기 카메라 세워져있으니 조심해달라는 말은 따로 하지 않았음.
딱 이런 상황이라면,
1. 어찌됐건 넘어뜨린 사람 100% 잘못. 스냅 기사가 모든 수리비 부담한다.
2. 건드린 사람 잘못이기도 하지만 세워두고 말 주의 안준 사람 잘못이기도 하다. 반반 부담한다.
3. 이동동선에 말도 없이 카메라 세워둔 사람이 잘못. 영상기사가 모든 수리비 부담한다.

댓글
  • lighteller 2021/11/07 22:40

    신부대기실과 홀 사이에 있는 출입문 뒤에 고정캠 세웠는데 위딩홀 직원이 들어 오면서 넘어졌습니다. 웨딩홀에서 수리비 50% 부담했습니다. 그 문은 대부분 열지 않고 신부 이동시에만 사용하기도 하는 것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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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숫컷 2021/11/07 22:41

    1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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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림보(Slowman) 2021/11/07 22:43

    동선에 세워 뒀으면 살작 건드려도 안넘어지게끔 삼각대로 세워야 했지 싶네요 모노포트로 세웠으면 잡고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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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냐 2021/11/07 22:56

    웨딩홀 전속 기사로 일했던 입장으로선
    30:70지싶네요 놔둔사람이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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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혀니누 2021/11/07 22:58

    저는 웨딩 스냅작가로 10년정도 활동 중인데..
    제가 만일 실수로 건들였다면 1일거 같아요.
    어찌 되었건 제가 건들여서 쓰러진거다보니..
    남탓 할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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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te.snap 2021/11/07 23:35

    1번 혹은 7:3 넘어뜨린사람7 세워둔사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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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elake 2021/11/07 23:47

    모노포드 자체가 그냥 혼자 서있으라고 만들어놓은 물건이 아닌데....지뢰 하나 심어놓는 느낌이네요;;;; 잠깐 세워놓은거겠지만 참 애매한 상황.....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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