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성장기인 소라게 씨는 최근 몸집이 많이 자랐다.
지금의 집은 너무 작으니, 새로운 소라껍데기를 찾아야 한다.
그런데 어느 껍데기는 너무 크고, 어느 껍데기는 너무 작고.
자기 몸집에 딱 맞는 껍데기를 찾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 때면 놀랍게도,
새 집이 필요한 소라게들은 하나둘씩 모여 "줄"을 서기 시작한다.
큰 소라게부터 작은 소라게까지. 서로의 껍질에 매달려
크기 순서대로 질서정연하게 줄을 맞추어 서는 것이다.
줄이 정리되고, 맨 앞에 서있던 가장 큰 소라게가 집을 옮기기 시작한다.
이제 크기 순서대로 차근차근 집을 옮기면 되는 거겠지?
첫번째 소라게가 집을 옮기는 순간 줄은 순식간에 와해되고 새치기가 범람한다.
서로의 껍데기를 뺏고 뺏기는 쟁탈전이 이어진다.
야생의 세계에서 질서 따위를 믿는 어설픈 놈은 살아남을 수 없다.
소라게놈들 제법 졷간스러운걸
버정에서도 나름 줄이 생겨있다가도 버스 뒷문 열리는 순간 와해되는거랑 비슷하네
하긴 중국놈들 같으면 지 몸에도 안맞는 큰 껍질을 갖겠다고 싸웠겠지
아미아닌애 2021/11/07 11:21
소라게놈들 제법 졷간스러운걸
아알호메프 2021/11/07 11:27
ㅈ같은 소라게니 ㅈ라게라고 부르면 되려나.
미노노 2021/11/07 11:22
버정에서도 나름 줄이 생겨있다가도 버스 뒷문 열리는 순간 와해되는거랑 비슷하네
루리웹-2142787606 2021/11/07 11:26
한국놈들인줄
난니들이두렵다 2021/11/07 11:27
하긴 중국놈들 같으면 지 몸에도 안맞는 큰 껍질을 갖겠다고 싸웠겠지
{Lenha} 2021/11/07 11:28
하깅 떼놈들이 다 그렇긴 하지 몸도 잘 안씻고
중성마녀 2021/11/07 11:29
아니 각자 사이즈 맞는걸로 옮길줄 알았는데 왜 싸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