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를 더이상 안가게된 결정적 이유 ㄷㄷㄷ

이상하게 어릴때부터 포장마차 거리 같은 곳에서 술먹는걸 좋아했음 뭐랄까 그 특유의 갬성??
그런데 10년전인가 8년전인가 그쯤해서는 절대 안감 ㄷㄷㄷㄷ
포장마차 가면 항상 기본으로 나오는 오뎅국물이 있는데
술먹다가 국물이 식기도 했고 부족해서 국물 좀 더 달라고 하니
우리꺼 오뎅국물 남겨진 그릇 가져가더니 오뎅국물 들어있는 큰 통에 그대로 붓고
거기서 휘적휘적 한다음 국자로 떠서 아무렇지 않게 가져다줌 ㅋㅋㅋ
원래 위생 생각 하면 못가기는 하는데 그걸 내 눈으로 보고 나니 ㅜㅜ
내가 첨 먹은 오뎅국물도 앞서 다른 손님들이 남은 국물을 토렴해서 먹었다 생각하니 하 ~
그 이후로 포장마차 안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