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 지도의 제작을 위해서 일러스트레이터를 통해서 표본용으로 제작한 지도인데, 사실 일러스트레이터로 제작하는데만 거의 일주일이 걸렸음.
맵 사이즈는 214 x 170의 초거대형 맵으로 제작을 했음. 그래도 밑에 구글 지도를 깔아두고 제작을 했기 때문에 그나마 그 부분은 수월했고.
일단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별로 대륙을 나눠서 대륙별로 색깔이 달라보이는 거임. 지형 하나하나를 육각형으로 제작하는데다가
강도 최대한 제 위치에 맞게 표현해야 했어서 하나하나 고심하면서 제작했기 떄문에 제작 기간만 일주일 가까이 걸린 거지.
그리고 북아프리카와 이란 쪽은 왜 큰 호수가 많이 생겼느냐고 궁금해 할 수 있겠는데, 북아프리카는 기후 변화가 일어나기 전의 아프리카,
이란은 호수가 말라붙기 이전의 이란을 최대한 재현한 것이기 떄문에 현재의 지도랑 이런 부분에서 많이 다를 수는 있음.
게다가 북아프리카 지역은 저거라도 없으면 사하라 사막이 거의 대부분인지라 저렇게라도 제작했어야 하는 고충도 많이 있었음.
일단은 사진에 나오는 지도는 표본용 지도이기 떄문에 문명 6의 월드 빌더로 지도를 제작하려면 또 시간이 꽤 많이 걸릴 것 같아.
언덕이나 초원 평원, 사막, 언덕, 산맥 이런 것까지 일러스트레이터고 제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니까 강까지 밖에 못 만들겠더라.
지도 제작 방식은 구글 지도 중에서 캡쳐한 부분의 이미지를 밑바탕에 깔아놓고 그 위에서 육각형 지형과 선으로 그린 강을 하나하나 덮어씌운 거임.
그런데 이 맵 사이즈로 문명 6의 지도를 제작하려고 해도 128 x 80 이상의 사이즈로 맵이 형성이 안 되니까 씁쓸하더라.
이걸 128 x 80 사이즈에 해당되는 부분은 제작을 해야 하는지, 문명 7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제작해야 하는지 씁쓸한 마음 뿐이더라고.
후와앙아앓하ㅏ핳 2021/11/04 17:32
시드마이어 건강 문제로 과연 7에는 시드마이어 이름을 달고 나올지 못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