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에, 자애로운 왕이 살았다.
그는 너무나 자애로워, 모두가 꺼리는 한센병 환자도
직접 돌보려고 할 정도였다.
충신의 가면을 쓴 오만한 자들은 그러한 왕의 모습을
인정하지 못 했으나
왕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고
대신 환자들의 비통어린 울음을 들으며
그들을 감싸고 치료해주었다.
그러나 자애도, 전염을 막을 수는 없었다.
왕과 왕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병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병세는 점점 짙어져만 갔다.
왕이 허약해질수록, 간신들의 목소리도 커져갔다.
반역의 음모와 속삭임이 도처에서 커지기 시작했다.
왕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왕이 진정 걱정한 것은 자신이 떠난 후, 나라가
부패한 권력에 집어삼켜지고 백성들이 고통받는
어두운 미래였다.
결국 그는 주문한 검과 갑옷을 입고,
자신의 손으로 그들을 숙청하리라 결심했다.
반역자들은 음모를 속삭이고
독이 묻은 비수를 휘둘렀으나
왕은 고요한 마음으로
단호하게 그들을 손수 베었다.
'그의 검은 부러졌으나, 반역의 음모 또한 그러했다.'
왕은 자신의 자애, 용기, 정의가 나라에 남으리라
믿고, 그는 왕관을 내려놓고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얼마 남지 않은 삶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찾기 위해.
온 백성이 그의 떠남을 슬퍼하였으며
또한 그 앞길을 축복했다.
바깥의 풍경을 바라보며, 왕은 그 아름다움과,
자신이 받은 축복에 감사했다.
그는 이제 왕이 아니며, 보두앵이라는 이름의
나병환자이다.
여기선 안 빗나가네 씨밸럼
걔한테서 영감을 받은 캐릭 맞음
행동하는 명군이었네
갓갓 나병니뮤ㅠ
그래서 잘싸워 못싸워
무관복 2021/11/01 18:13
행동하는 명군이었네
레스토랑스 2021/11/01 18:13
갓갓 나병니뮤ㅠ
루리웹-5004453701 2021/11/01 18:13
그래서 잘싸워 못싸워
레스토랑스 2021/11/01 18:14
마! 우리 명군님이 좀 빗나갈수도 있지. 그래도 엑스컴 가면 1티어치는 명중률이라고
난누군 2021/11/01 18:17
명중률만 빼면 근딜중에 최강 자힐 스트레스힐 방업 다달렸음
근데 그지깽깽이발 같은 명중률이 사람 복장 뒤집어 엎음
루리웹-6530914332 2021/11/01 18:14
여기선 안 빗나가네 씨밸럼
장엄한 2021/11/01 18:14
그 보두앵?
짚으로만든개 2021/11/01 18:15
걔한테서 영감을 받은 캐릭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