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에 대해 자주 오해하는 것

'GPS 유도폭탄은 GPS가 없음 무용지물이 된다!' 라고 아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이런 유도폭탄들의 유도는 관성항법장치가 하구, GPS는 오차 보정등을 하는 거드는 역할임ㅇ

GPS가 방해받거나 단절되더라도 유도 자체는 기능함..오차는 좀 발생하겠지만ㅇ

아님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스파이스 계열 유도폭탄처럼

정면에 달린 적외선 카메라로 이미지 분석해서 오차 보정하고 더 정확하게 꽂히는 경우도 가능함ㅇ

GPS가 방해받더라도 입력된 지형 이미지랑 대조해서 정확하게 꼴박 가능

또 한가지 오해하는 것은, GPS 항법장치가 GPS만 쓴다!라는 건데

좀 오래된 수신기가 아니라면 대부분 다른 위성항법 체계의 신호를 같이 받을 수 있음ㅇㅇ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내 갤럭시S9 기준)들도 GPS, 글로나스, 갈릴레오, 베이더우같은 다른 위성항법체계의 신호를 다 수신함ㅇㅇ

위성항법으로 위치를 알려면 적어도 3, 4개의 위성 신호를 받아야 되는데,

GPS 위성 신호 하나, 글로나스 위성 신호 두개 받아서 위치 딴다는 식으로도 가능함ㅇ

우리나라의 KGGB 활강유도키트도 상용 GPS와 글로나스 신호 두개를 같이 받음ㅇ

GPS 위성의 신호가 교란되거나 못쓰더라도 글로나스의 신호를 받아서 위치를 딴다는 식으로 더 융퉁성있는 운용이 가능함ㅇ

요즘 유도폭탄이나 각종 무기체계들은 이런식으로 GPS 말고 다른 위성항법의 신호를 함께 쓰도록 되어있음

여튼 이렇게 다양한 위성항법 체계가 쓰이고 있고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요소가 되었음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