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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0대 초반이 지나면
자신의 왕년이 있고
그 왕년을 생각하는 순간부터
자신에게 그런 왕년이 또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같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서 "왕년은 내 미래에 있다"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37세)
저는 이런 생각과 함께 드는 희망이
저를 계속 즐겁게 움직이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의
왕년도 아직 없었으면 합니다.
저도 마흔 가까이? 30대 중반에 사법시험 합격하고
마흔살에 대학원들어가서 40대 중반에 석사학위 따고 지금은 박사수료.... 현재 박사논문 심사중
나이 들었을 때 중요한 건 체력이더군요
체력이 부족하거나 있어도 엉뚱한 데 방전 시키면(!)
의미 있는 일을 할 의지가 생기지 않습니다.
조급함이 비교를하게하고 저거에미해 난 아닌가? 싶게함 자주타성에젖게도하고 흔들리지안는주관 자신에대한신뢰가부족하니 쉬흔들리는건데 안흔들려도 그거개로문제 그러나 최상의인생길이란 존재치안는듯함 어디로가든 다 뭣같으니
40살 50살이 많은 나이같아도
100세시대에 절반도 안살았어요.
45... 대학원 2학차 ㅠㅠ
내가 미쳤지 ㅠㅜ
아오 ㅠㅠ
저도 학부 졸업하고 회사다니다가 31살에 대학원 시작했는데...
37살인 아직도 끝나지 않아서 가끔씩 참 불안합니다만...
언젠가는 끝나겠지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 어무니는 55세에 주식계좌를 트시고
56세에 야수의 심장을 가진 재야의 단타 고수가 되심
모순이 사라지지 않는 것 같아요.
누군가 40대 중반, 50대, 60대에 시작해서
뭔가 해냈다고 하면 다들 우와, 멋지다, 대단하다
그러면서도
누가 4, 5, 60대에 뭘 하려고 하면
니 나이에 지금, 그 나이에 무슨,
내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이러는거요.
저도 서른에 다시 학교가고싶다니까
니 나이가 지금 어쩌고 하더니
(그래서 한동안 가족친척친구 연락도 끊어봄)
막상 공부해가고 새로 진로를 찾아가고 있으니까
부럽다고 바뀌데요(....)
학교를 간다는건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쓰고 싶은지에 대한 결정이야.
당장 한두달만 쉬어도 아파트 대출금이랑 생활비는 누가 낼껀데?? 빚이 초스피드로 쌓이기 시작할텐데...누가 받쳐주고 집대출없고 생활비내주는 사람들 있는 상태에서 가능한거다....
엇 저두 공부시작햇는데 늦은걸까? 계속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맘 다잡구 집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