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를 자기 자존감 채우는 도구로 안썼으면 좋겠다

일단 장작탭 달아두겠습니다

사실 버튜버만의 문제는 아니고 뭐 게임이든, 만화든 뭐든간에 다 해당하는 거긴 하지만

자기가 응원하는 버튜버가 잘 나가는걸 응원하고 기뻐하는건 팬이라면 당연한거라고 생각함

근데 응원수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꼭 다른애들이랑 비교를 들어간단말이야

그게 나름 객관적인 비교라고 생각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비교를 한다는건 사실상 내 오시랑 다른애들은 수준이 달라 라고 외치는거나 마찬가지지

버튜버들이 겉으로는 당연히 표현을 안하지만 구독수/평균시청수/조회수/멤버수 이런 다양한 지표를 엄청 신경쓰고 있다는건 잘 알려진 사실임

그거로 스트레스를 많이받는 멤버들도 많이 있을거고, 당장 지금 100만 넘고 잘나간다는 애들도 안정되기전에 저런거때문에 컨셉잡으려고, 밈만드려고 엄청 마음고생을 많이함

역으로 성장세가 너무 강해서 그게 부담이 되서 언급을 싫어하는 멤버도 있지. 친한멤버들이 구독자수로 고민하는데 난 대박났어~하고 자랑하고싶겠음?

버튜버가 잘나가는걸 과몰입해서 마치 본인이 잘나가는거마냥 고개 뻣뻣이 치켜들고 다니는건 제발 안했으면 좋겠어.

그 버튜버한테도 민폐고, 그 버튜버를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민폐야.

이게 흔히말하는 갓겜충이랑 뭐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