샀네 샀어~ 또 신품 R6를 구입한 이유와 사용해본 소감 작성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윤성입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인사드립니다.
글 쓰는 이유는 역시 샀네샀어를 알리는 게 가장 크겠죠?
어제 낮에 단골샵 가서 사왔는데 딱 1개 남았더라고요.
이제야 박스 열어보고 카메라 세팅하고 있네요.
또한 짧은 디카 인생 18년 만에 동일 기종을 구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신선합니다ㅎㅎㅎ
아실 분만 아시는 저는 본식스냅 업체를 운영하는 CPS 업자랍니다. (옆 동네 SIPS 이기도 하구요.)
참 다양한 카메라들을 손에 만이 쥐어 보며 사용하고 궁금증도 알려드리고 했었죠.
밥 먹기 바빠지고 리뷰도 할만큼 해보니 장비는 투자 대비 수익률만 따지게 되네요.
그래도 신제품 발표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다만 구입할지 말지 빠르게 판단할 뿐이죠.
이번엔 EOS R6 예판 구입 후 1년 넘게 사용해보고 또 R6를 구입한 개인적인 이유를 작성해 봅니다.
타사 기기들과 고민이 되실 분들께 작게 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의 모든 장비는 일절 지원 없이 제 돈 주고 산 소중한 제 장비입니다.

또 캐논 R6를 구입한 개인적인 이유와 소감 입니다.
1. 상시 작동으로 내 손은 삼각대인가 묻는 수준의 "8스톱 손떨림 방지" (RF 50.8은 7스톱)
2. 옆에서 보면 사진 엄청 잘 찍는 사람으로 인식 시켜주는 아이폰급 "후면 풀 터치 LCD" ​(반응 속도도 스마트폰급)
3. 뽀샤시한 피부 표현력에 칭찬받을 수밖에 없는 "픽쳐스타일 인물 모드 JPG 원본 "(+ YS픽처스타일 사용 가능)
4. 그 픽쳐스타일 그대로 RAW에 적용 가능한 캐논 "DPP 무료 프로그램" (변환 속도 업글 좀 해줘요 캐논)
5. 마스크 쓴 얼굴 눈 인식 후 뒤돌면 뒤통수 잡고 있다가 다시 눈 잡아주는 Eye AF (순간 적인 AF 튐 거의 없음)
6. 행사 촬영 순간 포착에 전혀 지장 없는 속도 AF/AE추적 "기계식 12연사, 전자식 20연사"
7. 촬영 중 급하게 리뷰 해도 뻑난 적 없는 "안정된 메모리 시스템" (할말하않)
8. 연사 하다가 메뉴 눌러도 버퍼 걸림없이 DSLR급으로 즉각 반응하는 "빠른 조작 속도" (전원 온, 슬립 온 포함)
9. R6로 1년 넘게 본식 스냅 촬영 신나게 굴려도 처음과 같은 "탁월한 내구성의 셔터, 다이얼 토크감, 버튼 감도"
10. 전체적으로 근접 촬영 거리가 매우 우수하며 타 사에 없는 렌즈들이 버티는 "렌즈 교환 시스템"
11. 아직 비싼 CFE 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풀로 사용할 수 있는 "SD UHS-2 듀얼 슬롯"
12. 풀프레임 렌즈 화각 그대로 쓸 수 있는 "크롭 없는 4K 60P 촬영" (처음 샀을 때 몇 번 해봄)
13. 배터리 그립부 내부에 방열판이 없어서 발열이 손에 전달 (덕분에 세로 그립 셔터 누를 때도 있음)
14. 외부가 죄다 플라스틱이라 스킨 안 붙이면 모서리가 맨들 맨들 해질 수 있음 (깨지거나 도장이 까지지는 않음)
15. 1DX 급 사용하다 오시면 셔터 누르는 감이 좀 느리게 느껴짐 (R3급 되야 해결 할 것 같음)
16. 환경을 생각 안 해서 배터리 당연히 "충전기는 기본으로 제공" (무려 다 쓴 배터리 헷갈리지 않게 배터리 케이스도 기본 제공함)
17. 행사가 24일 까지 라서 백화점 상품권 20만 원 받을 수 있는 굿 타이밍!!ㅎㅎㅎ 추가 비용 없이 "실 구매가 260만 원" 내외가 결정적이네요.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께요~
항상 즐거운 사진 생활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