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프 좋아하는분 손?.jpg

손50

밥까지 말아 먹는다면 금상첨화!!
이미 30년전 쯤부터 밥 말아먹고 있음.

이거 받고
빠다 간장 밥 !!! JMT

환장합니다. 요즘 경양식 돈까스 집 업ㅂ어서 열받치네요

✋

어렸을때는 좋어했는데 군대 다녀온 이후로 개극혐으로 바꼈어요... ptsd라고 해야 할까... 그 군대 짬으로 나오는  .... 스프향이 살짝 나는듯 하면서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고 묽은 전분맛이 나는 정체를 알 수없는 유기물을 먹어 본 이후로 저런 스프 보면 그 때의 악몽이 떠올라 구역질부터 나네요 ㅋ

아플때 죽대신 스프….

스프가 아니고 수프

저번주에도 먹었음 깔깔

오뚜기 야채스프가 진리

맛있겠당

돈가스집에서 이거 나오면  두번 세번 리필하고 싶은데 부끄러워서 못함 ㅜ ㅜ

소주안주로 최고입니다.....

돈까스가 곧 나온다! 라는 신호같은거라서. 이것만 보면 막 어릴적 외식하는 기분나서 흥분되요.
맛은 딱히..그렇지만 같이 딸려오는 기억이 좋아서..결국 좋아하는 음식이네요. ㅎㅎ
저는 자판기 스프를 좋아했어요.
입천장 날아갈것처럼 뜨겁지만, 호호 불어먹으면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나는 야채스프.
학교다닐 때 추운겨울 손도 녹일겸 한잔 뽑아먹는게 나름 사치였는데. 어느순간 없어졌더라고요.

스프에 밥말아먹는거 좋아하는분?
예전에 학교다닐땐 급식으로 나와가가 했었는데
요즘엔 스프를 먹어도 통할일이 없네요
되게 맛있었던거 같긴한데

싫어 하는 사람이 있음?

크으~~

오늘도 마늘빵에 크림스프 끓여서 후츄 쵑초ㅑㅂ초ㅑㅂ초ㅑㅂ 뿌려 먹었죠

같은 과에 시골에서 올라온 친구가 있었는데 얘기를 하다가
서울넘들이 여자애들하고 경양식집에서
돈까스 먹으면서 미팅하는 얘기가 나온거임.
이 친구가 지도 돈까스 먹어봤다고 하면서 그런걸 왜 먹냐고 하는거임
"서울아아들도 얄궂데이~ 머가 좋다고 처자들 만난 자리에서 머 그딴걸 쳐묵나?"
돈까쓰를 먹어본적 없는 이 친구가 시골에서 올라와서
돈까쓰를 먹어보겠다고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혼자 경양식집에가서
돈까스를 주문했더니 저 스프가 나온거임
호로록 스프만 먹고 "돈까스가 머 이라노?" 하면서 그냥 나와버렸음
나중에 왜 그랬냐고 식당이 마음에 안들었냐고
종업원이 불친절했냐고 물었더니
저게 돈까쓰인줄 알았다는거임

어릴때 마이 묵었지

부산 연산동 달과6펜스 경양식돈까스집인데 딱 저 스프입니다.
저는 결혼하고 동네 떠낫지만 분기별 한번갑니다 ㅎㅎ

후추 톡톡 뿌려서 모닝빵+딸기잼이랑 먹다가 경양식돈까스 나오면 옆으로 밀고 돈까스 열심히 먹다가 또 한 입씩 먹어주고 접시에 판판하게 누른 쌀밥 포크로 떠먹어야 함!!!

몸이 좀 아프다 싶으면 저 스프랑 식빵 사서 식빵 찍어 먹는데.
????? 잠깐만?
님은 얼굴이 아프잖아요?
그럼 매일 저 스프에다 식빵 찍어 먹는단 얘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