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등학교는 기숙사를 의무적으로 들어가야됐거든?
4인 1실로 생활했는데, 한창 때의 남자애들을 가둬놓으니 당연히 자기 위로의 시간이 필요하잖아.
그래서 보통은 다른 애들이 없을 때 눈치껏 호다닥 한 발씩 뺐었단말야.
하루는 이 친구가 우리 노는데 안따라오길래 아.. 오늘은 위로가 필요한 날이구나.. 생각하고 우리끼리 농구 한 탕을 뛰고 왔음.
그런데 이 놈이 꽤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는지 자기 위로를 한 뒤에 정리도 안하고 그대로 앉아서 자고있었던거야..
바지를 내린 채 의자에 앉아있는 친구와 영상 재생이 끝난 비디오 플레이어, 그리고 똘똘 뭉쳐진 휴지..
누가봐도 그거지. 누가봐도 그거였어.
그 날부터 그 친구는 딸치다 기절한 놈이라 불렸고 앞글자만 따서 딸기라고 불렀음 ㅋㅋ
고등학교 졸업한지 한참 됐는데도 아직도 우리는 이 친구를 딸기라고 부름 ㅋㅋ
피부가 딸기피부라 딸기인 넘 있었는데 ㅋ
얼마나 격렬하게 쳤으면...
+ㅣ은영ㅣ+ 2021/10/20 16:28
피부가 딸기피부라 딸기인 넘 있었는데 ㅋ
참한우유통 2021/10/20 16:29
얼마나 격렬하게 쳤으면...
두두두드드드두 2021/10/20 16:29
딸딸기
발업도안된조그만저글링 2021/10/20 16:32
귀두가 딸기처럼 빨간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