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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16mm를 사려다 14-35를 덜컥!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고, 합리화하려면 미세한 한 가지 만으로도 큰 결정을 바꾼 이유를 만들죠.
35mm 하나 가지고 있지만, 그보다 넓거나 긴 대상을 찍을 때 아쉬움이 크게 느껴져 광각렌즈 하나 들여야겠다 했지요.
마침 16mm면 딱 좋겠다 싶어서 보는데, 품귀현상에 한참 기다려야 할 듯하고,
24-105를 가지고 있지만 광각도 줌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편리하지 않을까...는 생각에 미치자,
16mm는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14-35냐 15-35냐만 남더군요. 그러나 여기 선택에는 가격이 개입하고, 금방 14-35로 결정했습니다.
크기, 무게가 지금 쓰는 렌즈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익숙하고, 77mm 필터도 여분이 딱 하나 있어서 그것을 끼우면 되고...
정품등록하면 사은품을 준다니, 제습함으로 받아서 써 보면 좋겠다...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379,000원 짜리 사려다가 200만원 넘게 써 버렸네요! 헐...
공홈에서 사려 했더니 품절이라 오픈마켓에 주문했는데 오늘 받을 것 같아요.
10년 전에 토키나 11-16 이후로 처음 광각 줌을 쓰게 됐어요. 다음 달에 제주에 잠깐 다녀와야 하는데, 이번에는 새 렌즈를 가지고 가야겠어요!
댓글
  • 재재파파 2021/10/14 09:50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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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노보노T 2021/10/14 09:53

    새 렌즈는 늘 설레게 만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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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쥬스~ 2021/10/14 09:58

    14-35는 대체불가의 14미리가 있는걸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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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우보이~ 2021/10/14 10:14

    그게 뭡니까~~?^^
    대체불가 1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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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쥬스~ 2021/10/14 10:17

    16mm로는 14mm를 못만드니 RF 렌즈군에선 14mm를 사용하려면 이렌즈 밖에 없다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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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노보노T 2021/10/14 10:36

    ^^ 커다란 근거를 제시해 주셨네요! 맞습니다. 14mm의 너비를 R에서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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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노보노T 2021/10/14 10:36

    ㅎㅎ 네~ 지금 단계에서는 유일한 RF렌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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