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만져본 일회용 풀프레임 카메라.

퇴근길에 마누라가 카메라 한대를 선물로 주겠다고 하길래…그럴리가 없는데 하면서 집에 와보니. ㄷ ㄷ ㄷ
어쨋거나 이게 풀프레임 카메라 맞죠?
마지막으로 만져본게 고등학생때니까 30년 조금 더 되었겠네요. ㄷ ㄷ ㄷ
신기해서 만지작거리며 노는 중인데, 풀프레임 바디가 이렇게 작다니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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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그립 일체형도 울고갈 무려 매뉴얼 일체형.
1M이상 떨어져서 찍으라는게 팬포커싱이라 1M만 넘으면 초점 구간에 들어온다는 지식도 없이 그냥 시키는대로 찍기만 했던 그 시절이 이제 아득하게 먼 과거로 느껴질랑 말랑 하네요.

그러나 이걸로 촬영하고 현상하고 스캔하고 인화까지 할 생각을 하니…억수로 귀찮겠다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제습함에 던져 놓게 됩니다.
추억은 추억일때 아름다운 법….ㅜㅜ

진짜 요만하게 풀프레임 똑딱이 하나 나오면 참 좋을 것 같긴 하네예.
그리고 어몽어스, 로블록스와 돼지저금통 유튜브에 나오는 오징어게임을 보고 이렇게 놀고 있는 하은이.
어떻게 설명하고 말려야 될지 견적이 안나오는….

그와중에 아빠는 최핫바리…동그라미 일꾼. ㅜㅜ (엄마는 관리자 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