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보세요?"
"사랑합니다 고갱... 아니 선생님~ 혹시 작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압둘라자크 구르나님 맞으신가요?"
"그런데요?"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께서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셨단 소식을 전해드릴려고 연락 드렸거든요"
"아 꺼져요 좀. 보이스피싱인거 다 아니깐"
"잠깐만요 선생님. 지금 인터넷에 들어가셔서 스웨덴 왕립 학회를 검색한 다음, 그쪽에 있는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 주세요"
"응~ 안 속아~ 나 점심 먹어야 하니깐 저리 꺼져"
"여보세요? 선생님? 하 진짜... 요즘 사람들은..."
진짜 노벨상 협회
"왜 이렇게 사람을 못 믿는거야..."
※ 다행히 수상 소식은 잘 전달 했다고
선생님은 노벨상 수상식에 참석하셔야 하니까 지금 당장 비행기 표값과 호텔 숙식비를 결제하셔야 합니다.
(루리웹) 2021/10/10 12:26
흐음 그래서 피해금액은 얼마래요?
칼군 2021/10/10 12:29
선생님은 노벨상 수상식에 참석하셔야 하니까 지금 당장 비행기 표값과 호텔 숙식비를 결제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