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습관적으로 말을 줄이는 버릇이 있음
별 대단한 줄임말 같은거도 아니고 대충 그냥 머리글자만 따옴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을 후참잘이라 부르는 것처럼 딱 그런 느낌으로 자주 얘기를 던지거든?
그리고 난 뭘 먹으러 갈 때 때리러 간다고 함.. 국밥 함 때릴까! 이런 식으로
문제는 방금 통화하는데, 친구랑 짬뽕 얘기가 나왔고
하필 내가 최근에 배달시켜먹은 가게 이름이 짬뽕 지존이었음
나는 아무 생각없이 "짬지 함 때릴까!"
라고 말함.. 3초 쯤 정적이 지난 후 "아 아니.. 그.. 짬뽕 지존 한 번 먹으러 갈까..?"
라고 정정했지만 싸해진 분위기는 뜨끈한 짬뽕 한 그릇으로 되돌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음..
후.. ㅅㅂ.. 죽고싶다..
뭐야 유령이 글 쓰네?
자지보지쎆쓰
아... 짬지 맛있지.
강남구청역점은 가지 마라. 음료수랑 그런거 제공하는 대신 해물 좀 더 넣지... 아주 개판이더라
사오맞음 2021/10/10 07:31
뭐야 유령이 글 쓰네?
Wing:Breath 2021/10/10 07:32
자지보지쎆쓰
루리웹-7490607702 2021/10/10 07:32
군대에서 줄임말 쓰지 말라고 하는 이유 중 하나. 불필요한 오해를 산다.
띄어쓰기 못해요 2021/10/10 07:32
게이야...
별빛사랑 2021/10/10 07:32
근데 안 죽을 거잖아
슈발로이카1 2021/10/10 07:32
아... 짬지 맛있지.
강남구청역점은 가지 마라. 음료수랑 그런거 제공하는 대신 해물 좀 더 넣지... 아주 개판이더라
루리웹-8922836781 2021/10/10 07:32
그렇게 게이가 되가는 거임
저를막만지셨잖아여 2021/10/10 07:36
뷰지
팬티2장 🐧 2021/10/10 07:38
매운갈비찜 먹으러 가자고 하자
메이룬스 데이건 2021/10/10 07:42
짬찌맵다
아울붓 2021/10/10 07:44
호탕하게 웃으면서 본인 짬지에 딱콩딱콩
꿀밤 먹였으면 웃어넘길 수 있었는데 아쉽
루리웹-9128092402 2021/10/10 07:47
육개장은 어디가면 먹을수있어요?
제로・무라사메 2021/10/10 07:47
이런글 특징: 글쓴 본인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