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집회계사 입니다.
라이카스퀘어가 말썽을 많이 부려서 한동안 메세지도 안오고.. 회원님들께 민망하지만 없는 시간을 내어 코드 개선을 하고 있으니 불편하시더라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회원님과 나누고 싶은 고민거리 하나가 있는데.. 물론 답이 없다는 점도 알고있지만..
제습함에 관상용으로 있던.. 심지어 맨손으론 만져보지도 않은 MP 알라 블페 0.85와 35크론 블페 쌔삥을 보자하니.. 이걸 써보지도 않고 모셔두다가 가면 억울할것 같아서 확 써버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만
1. 이 녀석들을 쌩으로 쓸지
2. 야달님의 필름을 온몸에 감아 쓸지
3. 그래도 상판의 각인만은 지키자는 심정으로 거기에만 필름을 붙일지
4. 혹여나 필름 제거할때 페인트 떨어지는건 아닐까 싶어 그냥 쓸지
5. 필름 제거할때 잔여 끈끈이 띠려다가 스크레치가 오히려 안이쁘게 나는건 아닐까 싶어 또 그냥 쓸지
온갖 번뇌에 사로잡혀 판단을 못하고 있습니다.
답은 없지만 우문현답을 기대하며..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낮에는 MP블페알라셋&200감도 필름으로 ,
밤에는 이쁘고 느낌있는 MP실버알라+8매&3200감도 필름으로 밤낮 없이 편하게 필름을 태울 기분좋은 생각을 하며 저는 이만 코딩하러 총총
https://cohabe.com/sisa/2181607
블페를 대하기 전 필름 고민상담(MP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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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차이기는 하나..
개인적으로 블페는 까야 제 맛인거같습니다.
저는 그냥 쌩으로 쓰고 있어요.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좋은 신발도 신어야 신발이고..
좋은 시계도 차야 시계이고..
뭐 그런거 아닐가요?
그냥 사용하는 사용자 나름대로 즐기는 방법이 다른거 같으니 그냥 편하게 결정하시면될거 같아요.
제가 댓글을 쓰는중에 민뚱님께서 먼저 댓글을 올리셨네요, 저도 민뚱님 생각과 같습니다
MP 0.72 black paint & 35mm sumicron black paint set사용중입니다.
아무 것도 안하고 들고다닙니다.
까지고, 쓸리고, 찍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제것이 되어갑니다.
관상용 라이카르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원래 탄생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즐겁게 사용하시고, 좋은 사진 많이 남겨준다면, 나중에 조금 싸게 판다고해도, 별로 안아까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M2-R도, MP더, M10도, 그리고 M3도 모두 요즈음은 커버안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역시 사진기의 사용 목적은 좋은 사진을 남겨주는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블페는 두개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한개는 사용하는거 한개는 소장용이요 ㅎ
이왕 쓰실거면 편하게 쓰시는게 좋죠.
저 역시 그냥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맛도 있고, 애정도 더 생기고요 :)
저도 블랙이랑 실버 하나씩 있는데 그냥 보호필름 없이 쓰고 있습니다 ㅎㅎ
케이스도 없이요
취향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블랙페인트 장비에 보호필름 부착하면 정말 보기 싫습니다.. 보기도 안 좋고, 촉감도 안 좋고,, 사실 다른 색 바디나 렌즈도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