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속 일부내용
뉴스에서 손석희 앵커는
“노회찬은 ‘돈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아니라 적어도 ‘돈 받은 사실이 끝내 부끄러워 목숨마저 버린 사람’입니다”
라고 말했다.
노회찬의 유서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4천만원을 받았다.…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 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무엇보다 어렵게 여기까지 온 당의 앞길에 큰 누를 끼쳤다.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죄책감이 행위에 대한 반작용이라면
수치심은 존재에 대한 회의임.
뇌물을 받은 행위에 대해 후회하는 것은 반작용이라면
뇌물을 받은 자신의 존재를 부끄러워하는 것은 수치심임.
수치심은 인간 중에서도 고등의 지능을 가진 사람만 가질 수 있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과 비판인 것.
수치심으로 자살한 노회찬이
죄책감도 느끼지 아니하는 곽 모 보다 훨씬 훌륭한 인격이란 것은 누구나 동의할 듯
수사를 받아야지
범죄가 있는데
그리고 이렇게
미화할 일인가?
자살하면 훌륭한 인격체로??
네 다음 테스형
이 문장을 보고 생각하게 되네요.(
수치심은 인간 중에서도 고등의 지능을 가진 사람만 가질 수 있는...)
곽모씨는 아들 퇴직금에 대해 떳떳하던데요. 그럼 뭐가 되는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