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꼬리가 몸통을 흔들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큽니다.
그 가운데 반대매매로 어제 코스닥 시장의 하락 폭은 더 컸습니다.
대한민국 현물 주식시장은 세계 9-10워 권으로 현재는 대만에게도 뒤지는 10위입니다
그러라 선물, 옵션 시장의 규모는 세계 3위 권으로 지나치게 비대합니다.
그 이유는 개인 투자자들이 선물, 옵션을 현물의 위험을 헤지하는 목적 보다는 투기성 자금으로 들어 오기 때문입니다.
단순 선물은 향후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로 개인투자자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선물을 투자 하지 않더라도 코덱스 200 인버스ETF를 매입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그러나 옵션은 선물 차익 비차익 합성 거래 등 복잡한 금융 투자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인데
개인들은 단지 이 것을 가끔 터지는 로또 복권으로 생각하고 접근합니다.
그러나 만기일 장 마감 동시 호가 시간에 외인은 삼전이나 하닉을 대량 매수 또는 매도하여 옵션 수치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약 5년전 옵션 개인 전문가가 만기일 마지막 순간에 잘 못 판단하여 30억원을 잃고 회생 불가능 상태가 되자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가끔 기관이 선물, 옵션 만기에 승자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외인들이 개인과 기관의 돈을 벌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대로 받치하면 국부 유출과 한국 주식시장의 지나친 변동성을 막을 수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선물, 옵션 시장이 현물 시장과 비슷한 규모인 10위 권으로 줄이기 위하여
개인 투자자들의 선물, 옵션 거래에 대한 증거금을 올리고
주간 옵션 만기를 없에야 합니다.
그 전에라도 2주 시한을 주고 개인투자자들의 옵션 매매를 제도 개선 전까지 당분간 중단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미국 주식시장이 다행히 플러스로 마감하였지만 한국 주식시장은 최소 10월 중순까지는 오리무중 예측하기 어려운 장세가 될 것 같습니다.
위험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