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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전문가가 말하는 공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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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내 고추 엄청나지?
저게. 살아보니까 남녀 사이에 제일 안되는 대화임.
여자는 그냥 공감해주길 바라고 말을 하는데...남자는 해결법을 찾고 싶어 함.
'오늘 힘들었어'
'왜? 무슨 일 있었어?'
'아니 그냥'
'아무일도 없었는데 왜 힘들어?'
'그냥 힘들었다고'
'어? 그게 무슨 말이야. 괜찮으니 왜 힘들었는지 말해봐'
'아무일 없었다고'
'잉? 힘들었다며? 그럼 어디 아파?'
'아 됐어'
환장함
그런데 이건 남자가 틀렸다기 보단
그냥 여자와 남자가 다른거 아닌가?
내가 요리를 하고나서 물어봤다면
매운지 안매운지 제대로 말해주길 바랄것 같은데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는 그냥 다른거임
나는 ~데?
=아주 정확하게 상대방의 생각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꼭, '그럼, 맵지 않은데 맵다고 해야돼?'라고,
나는~데?의 반대가, 상대방 말에 맞다고 해주어야 하냐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들어준다는 것은,
'아, 그래?'
라고만 해줘도 됩니다.
여유있게 대화하는 스킬: 아, 그래? 물좀 넣을까? or 물좀 줄까 등등 여러가지 많이 있음.
모지리같이 대화하는 스킬: 아니, 난 아닌데?
개중에는 (일반 인간관계 중에는)
(이 일화와 별개로)
상대방과 선 긋고 싶을때,
이 말투를 쓰기도 합니다.
손절하고 싶을때 이렇게 냉랭하게 싹 잘라 선 그어서
너와 나는 같은 부류가 아니다, 를 상대방에게 알게 하고 싶을때.
공감받을 사안도 개인차가 있고 최저치도 존재하는데
말도 안되는 사안이나 아무 거나 공감 받으려 하고
공감 안 해준다고 삐지는 인간들 보면
노답.
.
저 정도를 주의해야 하는 관계면 이미 글른 관계인거다. 그러니까 저런 상담 받는 거지.
보통의 가족이라면 적당히 알아서 하고싶은 대로 해도 전혀 문제 없음.
문제를 삼으니까 문제가 되는 거야.
공감만 받으려는 화법도 짜증나요
상대방의 생각을 묵살하거든요
왜 질문에 질문으로 답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