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극에서는 물론 안 그런 경우들도 있지만 팔 다리와 목을 밧줄로 묶고 소들을 각기 반대 방향으로 가게 해서 찢어죽이는 거열형을 집행할 때
'능지처참'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건 능지처람의 의미를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말로는 능지처참을 한다고 해놓고 거열형에 처했기 때문임.
실제로 조선은 중국의 법령인 '대명률'에 의거해서 역모를 꾀한 역적들을 처형하거나 강상죄를 저지른 죄인들을 처형하곤 했는데, 사실 대명률에 나오는대로
능지처참을 집행해서 살을 한포 한포 뜨게 되면 처형 시간만 오래 걸리게 되고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한 조선에서는 능지처참 대신 거열형을 집행한 거임.
실제로 죄인들을 죽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거열형은 모든 사람들에게 본보기로 삼아 경각심을 일꺠우게 하기 위한 공개 처형이었는지라
짧지만 그 참혹함과 잔인함에 대한 시각적인 강렬함은 오랫동안 남을 수 있었거든.
그래서 실제로 조선에서 능지처참에 처한다는 기록이 나올 때는 거열형으로 처형했다고 이해를 하면 됨. 죄다 그런 식으로 처형했었음.
이 때문에 어떤 사극들에서는 능지처참을 한다고 안하고 그냥 거열형에 처한다고 말하는 식으로 시청자들이 이해하기가 쉽게 만들기도 하지.
저때부터 빨리빨리가?
거열형이 좀 많이 잘못된 지식이 많은게 산사람의 사지를 찢는게아닌 이미 교수형이나 다른 치사형으로 사람이 죽고난뒤에
겨드랑이나 사타쿠니에 칼집을 미리 내어 생각보다 쉽게 찢어버렸다고 그리고 본보기로 보여주기 위함이라 그리 많이쓰인 형은 아님
사극때문에 자주 오해받는 장형하고 태형 일줄 알았는데
본문에도 나오듯이 진짜 대역죄 같은 큰 죄를 저질렀을 때만 쓰는 거 같음
Lapis Rosenberg 2021/10/05 23:11
저때부터 빨리빨리가?
요리해드릴께요 2021/10/05 23:17
짜피 죽일거 후딱 죽여야 하는사람도 편하고 죽는 사람도 덜아프긴하지
서양깡패는양갱 2021/10/05 23:11
사극때문에 자주 오해받는 장형하고 태형 일줄 알았는데
루리웹-4354971963 2021/10/05 23:16
그건 어떻게 오해받는데?
All_Blcak_Cat 2021/10/05 23:18
주리도 실제와 많이 다르고... ㅎㅎ
초초딩 2021/10/05 23:13
부랄도 두깨씩 더 묶어야되는거 아녀?
㉿인증 2021/10/05 23:14
거열형이 좀 많이 잘못된 지식이 많은게 산사람의 사지를 찢는게아닌 이미 교수형이나 다른 치사형으로 사람이 죽고난뒤에
겨드랑이나 사타쿠니에 칼집을 미리 내어 생각보다 쉽게 찢어버렸다고 그리고 본보기로 보여주기 위함이라 그리 많이쓰인 형은 아님
츠키노 우사기 2021/10/05 23:16
본문에도 나오듯이 진짜 대역죄 같은 큰 죄를 저질렀을 때만 쓰는 거 같음
343길티스파크 2021/10/05 23:18
잘 단련된 사람은 소보다 힘쌘 오토바이도 버틴다니까 꽤나 설득력이 있군
FMDM 2021/10/05 23:18
조선 초기때 강상인이 실제로 거열형을 당했다지.
하필 킬방원 눈밖에 나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