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의지와 선택.
2화에서의 이 장면을 통해서
데스게임 플레이어들의 선택과 그로 인한 결과,
그리고 작중 계속 말하는 '자발적인 선택에 의한 참여'라는 부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기존의 데스게임 작품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해버림.
막말로 저기서 투표 다 해놓고 "니들이 선택했는데 내보내주겠음?" 했으면
그냥 양산형 데스게임1 되는거였음.
심지어 단발성으로 묘사되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게임 중단 룰 발효에 대한 논의가 작품이 끝나는 순간까지도
주요한 장치로서 활용됨.
아예 마지막 게임 직전에 가서는 주요 인물의 죽음에 있어서
큰 요인으로 작용할 정도고.
공감된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빌다가
상금 보여주고 절반정도는 태도 싹 변하더니
투표를 통해서 밖에 한번 나왔다가
본인의 의지로 다시 들어오는 장면이
꼭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함.
그렇지.
기존의 데스게임 장르는 강제성이 강했는데
이건 원한다면 중간에 끝낼수 있으니까.
찬성표를 누르신 분들은 모두 탈락 처리입니다. 두다다다다.
이랬으면 진짜 데스게임 양산물1 정도였지
ㄹㅇ... 그다음 다시 자발적으로 돌아오게 하고, 또 돌아올 수 밖에 없던 이유를 보여줌으로서 캐릭터성도 살림.
그냥 빚쟁이들한테 쫒기면서 개같이 사는거임.
본인이 그렇게 살겠다고 선택했으니까.
청송녹죽 2021/10/04 09:43
공감된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빌다가
상금 보여주고 절반정도는 태도 싹 변하더니
투표를 통해서 밖에 한번 나왔다가
본인의 의지로 다시 들어오는 장면이
꼭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함.
청송녹죽 2021/10/04 09:51
그리고 그 규칙을
마지막 게임에서 다시 사용한것도 되게 연출 좋았던거 같음.
기믹 2021/10/04 09:43
ㄹㅇ... 그다음 다시 자발적으로 돌아오게 하고, 또 돌아올 수 밖에 없던 이유를 보여줌으로서 캐릭터성도 살림.
에레쨩 2021/10/04 09:44
그렇지.
기존의 데스게임 장르는 강제성이 강했는데
이건 원한다면 중간에 끝낼수 있으니까.
행인A씨 2021/10/04 09:50
중간에 그만둘수 잇는거야 이전에도 있었지
그것보단 다수결 투표에서 나가는쪽이 많았던게 오히려 반전요소임
행인A씨 2021/10/04 09:51
이런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데스게임'류는 오히려 규칙만큼은 더 잘지킴
그래야 관객들(오징어게임 작중에서는 VIP들)이 재밋어하거든
코드피자스 2021/10/04 09:50
나중에 가면 그 몇 몇 사람이 찬성/반대 투표한 이유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지
키사라기_치하야 2021/10/04 09:50
찬성표를 누르신 분들은 모두 탈락 처리입니다. 두다다다다.
이랬으면 진짜 데스게임 양산물1 정도였지
유사자본주의 2021/10/04 09:50
안돌아온 18명인가 19명은 어떻게 되는거야??
RussianFootball 2021/10/04 09:51
그냥 빚쟁이들한테 쫒기면서 개같이 사는거임.
본인이 그렇게 살겠다고 선택했으니까.
S.W 토끼 2021/10/04 09:51
그냥 안돌아온건데
상금은 18억 오름 ㅋ
안죽었는데 올라서 이거 오류라고 말있던데
행인A씨 2021/10/04 09:51
걍 나간거 끝
키쥬 2021/10/04 09:52
어째 오징어게임에 참여한 사람들도 절망적인 거 같다
루리웹-4288353708 2021/10/04 09:52
주최측은 쓸데없이 입 안놀리나 감시 정도만 하는듯
S.W 토끼 2021/10/04 09:50
첫 투표때 할배가 진행 반대 눌러서 101표로 바뀐 것도
한번 더 생각해봐라 시전한거고
죽기전에 말했지 난 이 게임을 강요한 적이 없다고
도스케루비 2021/10/04 09:50
등장인물들을 단순한 피해자로 둔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가해자로 설정해둔거지. 돈이 어떻게 나오는지 뻔히 보여줬는데 동의했다는거 자체가 "남을 죽여서 돈을 가져가는"행위로 게임이 변질된거라서
키쥬 2021/10/04 09:51
오히려 저렇기 때문에 남탓 못하는게 절망적인 거 같음.
키쥬 2021/10/04 09:53
그리고 말이 자발적이지, 저기서 이기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절박한 사람들 위주로 골라논 거라 반강제임.
Bernardo 2021/10/04 09:51
하기 싫은 사람들 쳐내고 다시 돌아온 진짜들만 다시 모아두니까 게임 참여의 개연성이 높다
모니터링97 2021/10/04 09:52
오징어 게임 작품은 재미있게 봤지만 작품성은 정말 별로라고 생각해도
저 투표는 아주 신선하고 좋았음 좀 작품성을 잘 살려서 2기 빠르게 나왔으면 ...
비보이달애 2021/10/04 09:52
내가 이거 보면서
ㅋㅋㅋㅋㅋ 쉐끼들 개인의 자유 하면서 무기명 투표 안하네 하니까
옆에서 같이 보던 친구 빵 터짐 ㅋㅋㅋㅋ
북한 쉑 하면서 ㅋㅋㅋㅋ
모우모우 2021/10/04 09:53
첫게임이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인것도 괜찮은거 같았음
니들이 무슨 상황인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튜토리얼 느낌
물론 튜토리얼이라고 안죽는건 아니었지만
첫게임부터 서로 대결하는거였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