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해먹는다고 다 태워먹는중
인덕션이라 못한다고 모닥불 피우는 빌런까지 등장
어머니 감독하에 설탕 가지고 집에서 해본 적이 있드랬죠
누르는 게 없어서 두껍게 만들어진 게 좀 아쉬웠음
달고나 해먹는다고 다 태워먹는중
인덕션이라 못한다고 모닥불 피우는 빌런까지 등장
어머니 감독하에 설탕 가지고 집에서 해본 적이 있드랬죠
누르는 게 없어서 두껍게 만들어진 게 좀 아쉬웠음
국자에 아무것도 안 바르고 하는건가?
식용소다도 준비해놓은 건가?
소다 없이 했다가 타서 씁쓸하고 안 닦여서 엄마한테 혼나고... 이제 우리만의 추억이 아니라 세계인의 추억이 되겠군.
소다가 필수인데. 설탕만 갖고 하면 딱딱하고 부풀지 않음.
김구 선생님 : (흐뭇)
불은 그냥 약불에 하면 되는데...ㅠ.ㅠ
예전에 학교에서 알콜램프로도 만들어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림을 찍으려면 국자에 조금 씩 해야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버릴 만 한 냄비에 설탕 1키로 짜리 한 개 넣고 다 녹이고 소나 넣고 완성해서 부어낸다음 굳혀서 밤 깎는 가위나 망치로 탕탕 두드려 부셔서 먹으면 훨씬 조리하기 쉽고 대용량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달고나 외국에서 유행한다고 했을때
이제 쟤네들도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 당할 거라고
난 알고 있었지! 우하하!
불조절이 핵심
안눌르고 그대로 흰설탕통에 담그면 우리동네에선 도나쓰라 부르는 것이 됨
오늘 MBC 뉴스에 나온 플라스틱 달고나.ㅋㅋㅋ
연탄불, 그것도 약불로 하는게 최고, 화력이 쎄면 녹는게 아니고 타버림.
우리동네에서는 달고나는 누르기전상태인걸 말하고 그림틀 박아서 눌러놓은건 뽑기라고 했음.......
뽑을자신 없으면 그냥 달고나 상태로 먹는게 훨빼 맛있음......
계란 노른자 수란처럼 겉은 굳고 안은 아직 덜굳어서 바삭하고 껍질처럼 굳어있는 겉면 쪼개면 안에 덜익은 달고나가 시카고피자치즈처럼 쭉 늘어나다가 빠른시간안에 굳어버림!
굳기전에 쭉쭉 빨아먹는게 중요함..
울 학교 앞은 연탄난로?위에다 했었어요~한 세네명 빙 둘러앉아서 누가 더 잘 만드나 이런거 했었음ㅋㅋㅋ
생각해보니, 그 연탄난로에다 쥐포도 굽고 뭐 많이 구웠던 거 같은뎅...
저 어릴 때 아부지가 한번은 냄비에다 해주셨었는데
엄마한테 같이 등짝 맞았죠 ㅠㅠ
스뎅냄비에 하면 되는뎅..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