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타와 함께 중국 최고의 명의로 칭송 받는 '편작'은 사람들이 자신을 최고의 명의라고 칭송하는 것에 대해서 겸손함을 드러내며 저렇게 말했는데.
"사실 병세가 보이면 바로 진단하여 병을 예방하는 첫째 형, 병세가 초기 증세일 때 바로 고치는 둘째 형들이야말로 최고의 명의입니다."라고 칭송했지.
사실 병에 걸려서 고치는 것보다 병을 미리 예방하고 이를 위해서 몸을 관리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임을 편작 스스로도 인정했던 셈임.
손무가 '손자병법'에서도 말했듯이, 전쟁을 하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최고의 전략이고, 이를 실행하는 장수가 최고의 명장이라고 얘기했던 것처럼.
백신 효과를 의심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구나
뒤지게 아파봐야 효능을 느끼니;
재난이나 질병 같은 사회재난 대비 인프라가 특히 그런듯
평시에는 눈에 안 보이니 돈 낭비거나 필요 없다고 주장하더라
그래서 예산도 젤 쉽게 뺏김ㅋㅋ
유게에서 동일본대지진 때 방파제? 도 그렇고
거북행자 2021/10/01 22:51
백신 효과를 의심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구나
뒤지게 아파봐야 효능을 느끼니;
H. pylori 2021/10/01 22:58
재난이나 질병 같은 사회재난 대비 인프라가 특히 그런듯
평시에는 눈에 안 보이니 돈 낭비거나 필요 없다고 주장하더라
그래서 예산도 젤 쉽게 뺏김ㅋㅋ
유게에서 동일본대지진 때 방파제? 도 그렇고
따뜻한 비 2021/10/01 22:58
숙주를 죽이자는 이야기일줄 알고 조마조마했다
그저보통인간 2021/10/01 22:59
<편작열전>에서도 편작도 혈색을 보고 경고하는데 안 통해서 도망가는 편이 있음ㅋㅋㅋ
루리웹-2122312666 2021/10/01 22:59
오 그럼 셐스하기 전에 셐스를 안 하는 게 최고의 셐마인 건가. 난 최고의 셐마로군
알아류 2021/10/01 22:59
예방보다 문제해결을 더 높게 치는 건 어쩔 수 없는 속성인 듯. 잃어봐야 소가 소중한 줄 알고 외양간 고치는 게 인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