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에 위치한 노란색
없는 자들은 노랑을 우러러보고
노랑을 가진 자들은 안전한 곳에서 그들을 내려다본다
"여의도, 서울 한가운데"
혼자서 노랑을 흠뻑 받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고르는 것은 노란색의 별
홀로 높은 곳에 위치한 할아버지
"그만해 이러다 다 죽어"
"게임 종료"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노란 엘레베이터
그 때 모두들 할아버지의 작전에 주목하며 이 장면의 중심이 된다.
노을빛 배경에 황금빛을 듬뿍 머금은 세트장
"옛날에 이런 동네에서 살았어"
"저도요 이런 비슷한 골목에서 살았습니다"
여담으로 이 노을빛 배경에서 빛의 대비가 강렬하게 나오는데
사실상 패배가 결정된 순간이지만
오히려 주인공 동생의 얼굴에 드리운 강렬한 노을빛
파키스탄 외노자에게는 역광
마지막 순간
깡패에게 드리우는 강렬한 빛
상대에게 드리우는 짙은 그림자
주인공 아는 동생 그룹이 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그에게만 비추는 빛
동등하게 받다가 게임이 끝나자
극렬하게 대비되는 일조량
햇빛을 등진 할아버지와
해와 마주하는 주인공
뭐 여담은 이정도만 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결국 주인공은 노랑을 손에 넣는다
이런거 보면서 아는사람은 관련교육을 받은건가 나는 이거보고 알았음
G-old 2021/09/30 19:20
동생어머니의 경우 부자다 라기보단 부자는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풍족하다 라는거로 해석해야 할까?
카리오너스 2021/09/30 19:20
이런거 보면서 아는사람은 관련교육을 받은건가 나는 이거보고 알았음
dog90z 2021/09/30 19:23
와 나도 나름 영화 많이 봣다 생각햇는데 첨알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