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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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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전쟁 당시 전쟁 기간 4개월 사이에 소련군 542명을 저격한 핀란드의 저격수 시모 해위해.
나무가 많아서 장거리 저격 불가능.
대부분 100~200m.
조준경 안씀.
당시 소련군의 증언.
사방이 새하얀 정적에 싸여 있었다. 핀란드군 저격수들의 귀신 같은 사격 솜씨를 익히 알고 있던 우리 소대의 기관총 사수 미하일로프는 M1910 기관총 앞에 달린 방탄판 뒤에 단단히 몸을 숨기고 있었다. 그때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미하일로프의 목이 뒤로 확 젖혀지더니 철모가 나뒹굴었다. 새하얀 눈밭 위에 붉은 피가 점점 튀었다. 그 핀란드군 저격수는 기관총 방탄판 가운데 1cm 틈의 조준 구멍 사이로 총탄을 쏘아 넣었던 것이다. 우리 중대장은 응사하라고 고래고래 고함을 쳤지만, 우리는 아무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것은 중대장 자신도 마찬가지였다.
댓글
  • 좋은카메라는 2021/09/30 12:28

    가까운데서 조준사격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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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렁큰카우 2021/09/30 12:28

    결국 이 사람도 얼굴에 맞고 턱이 날아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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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 2021/09/30 12:31

    스코프도 안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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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 2021/09/30 12:32

    이아조시는 머라 읽어야 대는겨.. 시모 하이아 시모 해위해 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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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헐적간식 2021/09/30 12:37

    휘바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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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디핑거 2021/09/30 12:39

    시력이 대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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