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171016

아즈텍 제국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이 함락된 이유 중에 하나.jpg

7762570cafce8b3b30775727afaf4c8e88a410b6240393912d60fd422cb6bea317adf84504d4723906e84e7d1069de8577d56532f67eb2cdb64522d5c9e84544415c95e4cb62dd631fe8e231fa98b2b70c0bcf7cb3e0404e9f6342513839509f6946de839be66d8ce78176418.jpg


a50bf42b0c0827742a9a2459fc630f7e1614bd04e355029e51717c6e4fcdf00669ca6cb75e33ca47eebaec046afcddc1b39621e251bcb4a0962739b4e1cc46bd194dee2a54afcc2b0894a8fd267a7fbfc35169f8286912a6a02a98127e01d3fe7168cac10e7034f2c60b9e38b.jpg


아는 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 아즈텍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은 텍스코코 호수에 떠있는 섬 위에 건설한 대도시였음.

근데 도시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왠만한 공격에는 끄떡 없는 난공불락의 철옹성으로 불리기도 했지.




spanish-siege.jpg


하지만 에르난 코르테스의 콩키스타도르들을 구심점으로 하여 결성된 틀락스칼텍을 주력으로 한 반 아즈텍 연합군은 총 20여만명에 달할 정도로

연합군의 규모가 무시무시했으며, 에르난 코르테스가 테노치티틀란을 정복하기 위하여 선박을 건조하고 함대까지 꾸리자 아즈텍은 궁지에 몰렸음.


이렇게 에르난 코르테스가 지휘하는 반 아즈텍 연합군이 견고한 포위망을 구축하자 아즈텍은 식수 부족에 시달렸는데, 궁여지책으로 텍스코코 호수의

물을 마시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텍스코코 호수의 물은 그냥 마실 수 있는 식수가 아니라 석회수여서 이 물을 그냥 마신 아즈텍인들은 모두 복통에 시달려야 했음.


결국 끝내 식수 부족과 견고한 포위망을 뚫지 못해서 견디지 못한 아즈텍은 결국 멸망하고 200년간 가축 및 고기가 되는 신세가 되어 증오와 원한이

쌓일대로 쌓인 각 부족 연합군에게 처절하게 학살 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리고 말았음. 아즈텍 제국의 운명은 이렇게 끝나버리고 말았지.

댓글
  • 오리너구리맛김치 2021/09/29 12:04

    평소에 좀 잘했으면 코르테스가 아무리 뛰어났어도 정복에 실패했을텐데

  • 환타포도맛 2021/09/29 12:06

    보통 다른 역사에 침공당해서 멸망하면 불쌍하거나 뭐 그런데
    저동네는 잘됐다 또는 현대 무기 끌고가서 멸망시켜야 한다 소리 듣는거 보면..

  • keikei x2 2021/09/29 12:06

    호수 위에 있지만 정작 식수가 부족하다니 아이러니하구만

  • 돌아온 감염충 2021/09/29 12:07

    거긴 잉카처럼 행사때만 인신공양 한게 아니라 모든 날짜에 사람 잡아먹는 게 일상이니 저렇게 된거지

  • 오리너구리맛김치 2021/09/29 12:04

    평소에 좀 잘했으면 코르테스가 아무리 뛰어났어도 정복에 실패했을텐데

    (dhE03f)

  • 돌아온 감염충 2021/09/29 12:07

    거긴 잉카처럼 행사때만 인신공양 한게 아니라 모든 날짜에 사람 잡아먹는 게 일상이니 저렇게 된거지

    (dhE03f)

  • 환타포도맛 2021/09/29 12:06

    보통 다른 역사에 침공당해서 멸망하면 불쌍하거나 뭐 그런데
    저동네는 잘됐다 또는 현대 무기 끌고가서 멸망시켜야 한다 소리 듣는거 보면..

    (dhE03f)

  • keikei x2 2021/09/29 12:06

    호수 위에 있지만 정작 식수가 부족하다니 아이러니하구만

    (dhE03f)

  • 성1기사 호드릭 2021/09/29 12:11

    ?? : 하하 전율해라, 미개인들아!
    너희가 겪지 못한 말과 총과 철갑의 두려움을..
    어어????

    (dhE03f)

(dhE03f)

  • 이화여대 간다는 학생을 비웃던 담임 [2]
  • | 2021/09/30 03:22 | 1115
  • 아이를 낳기 전과 후의 변화 [16]
  • | 2021/09/29 21:19 | 456
  • 양덕들이 달고나를 알게되면 벌어지는 일들 [9]
  • | 2021/09/29 19:04 | 1116
  • 버튜버) 시계누나 : 너희는 정말 쓰레기야 [22]
  • | 2021/09/29 12:04 | 717
  • 글로벌 대기업 CF 모델 [9]
  • | 2021/09/29 09:45 | 261
  • 주식) 미증시가 종가까지 이렇게 밀린 건 [2]
  • | 2021/09/29 06:11 | 1224
  • 저가 코스프레 저격 [11]
  • | 2021/09/29 00:17 | 682
  • 교토식 회화법을 몰랐던 유학생 [13]
  • | 2021/09/28 21:30 | 572
  • 부산친구와 대전친구의 영혼의 티키타카 [1]
  • | 2021/09/28 18:59 | 687
  • 일본에 오래된 가게들이 많은 이유.JPG [22]
  • | 2021/09/28 14:37 |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