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 아즈텍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은 텍스코코 호수에 떠있는 섬 위에 건설한 대도시였음.
근데 도시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왠만한 공격에는 끄떡 없는 난공불락의 철옹성으로 불리기도 했지.
하지만 에르난 코르테스의 콩키스타도르들을 구심점으로 하여 결성된 틀락스칼텍을 주력으로 한 반 아즈텍 연합군은 총 20여만명에 달할 정도로
연합군의 규모가 무시무시했으며, 에르난 코르테스가 테노치티틀란을 정복하기 위하여 선박을 건조하고 함대까지 꾸리자 아즈텍은 궁지에 몰렸음.
이렇게 에르난 코르테스가 지휘하는 반 아즈텍 연합군이 견고한 포위망을 구축하자 아즈텍은 식수 부족에 시달렸는데, 궁여지책으로 텍스코코 호수의
물을 마시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텍스코코 호수의 물은 그냥 마실 수 있는 식수가 아니라 석회수여서 이 물을 그냥 마신 아즈텍인들은 모두 복통에 시달려야 했음.
결국 끝내 식수 부족과 견고한 포위망을 뚫지 못해서 견디지 못한 아즈텍은 결국 멸망하고 200년간 가축 및 고기가 되는 신세가 되어 증오와 원한이
쌓일대로 쌓인 각 부족 연합군에게 처절하게 학살 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리고 말았음. 아즈텍 제국의 운명은 이렇게 끝나버리고 말았지.
평소에 좀 잘했으면 코르테스가 아무리 뛰어났어도 정복에 실패했을텐데
보통 다른 역사에 침공당해서 멸망하면 불쌍하거나 뭐 그런데
저동네는 잘됐다 또는 현대 무기 끌고가서 멸망시켜야 한다 소리 듣는거 보면..
호수 위에 있지만 정작 식수가 부족하다니 아이러니하구만
거긴 잉카처럼 행사때만 인신공양 한게 아니라 모든 날짜에 사람 잡아먹는 게 일상이니 저렇게 된거지
오리너구리맛김치 2021/09/29 12:04
평소에 좀 잘했으면 코르테스가 아무리 뛰어났어도 정복에 실패했을텐데
돌아온 감염충 2021/09/29 12:07
거긴 잉카처럼 행사때만 인신공양 한게 아니라 모든 날짜에 사람 잡아먹는 게 일상이니 저렇게 된거지
환타포도맛 2021/09/29 12:06
보통 다른 역사에 침공당해서 멸망하면 불쌍하거나 뭐 그런데
저동네는 잘됐다 또는 현대 무기 끌고가서 멸망시켜야 한다 소리 듣는거 보면..
keikei x2 2021/09/29 12:06
호수 위에 있지만 정작 식수가 부족하다니 아이러니하구만
성1기사 호드릭 2021/09/29 12:11
?? : 하하 전율해라, 미개인들아!
너희가 겪지 못한 말과 총과 철갑의 두려움을..
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