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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고민하고 구입한 앙제뉴 28mm 3.5렌즈가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저기 사이트들을 뒤져봐도...작례가 많지 않아... 구입을 계속 고민하고있었습니다..
어떤느낌일지도 궁금하기도 하고..앙제뉴 색감이 너무 맘에 들어.. 질렀습니다.^^
1953~1971년까지 총 6가지 마운트(L,C,E,M,A,R)로 출시되었다고합니다..
그중에 라이카 L39마운트는 소량만 출시되어.. 꽤 레어한 렌즈입니다..
중고시장에도 매물이 많지는 않고.. 특히 L39마운트는 가격대가 몇배로 비싸서..한참 고민했습니다..
3.5조리개값이 뭔가 어정정한것 같기도 하지만.. 올드주마론도 쓰는데..그에비해 참 밝은 렌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앙제뉴 렌즈들의 파란색 코팅이 참 뭔가 매력있어보입니다..
잠시 찍어본 느낌은 앙제뉴 답게..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발색과 부드러운 느낌이 맘에 드는 렌즈입니다..
다만.. 렌즈가 길다보니..(50룩스와 비슷한..) 뷰파인더를 좀 많이 가리네요..ㅠㅠ
감으로 찍기는 하지만...편하게 찍으려면 28mm파인더를 끼워야할것 같습니다..ㄷㄷ
최근에 35mm와 50mm만 쓰다보니 28mm가 적응이 안되는 느낌이였습니다..ㅎㅎ
간단히 찍은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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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자이즈 느낌입니다 ^^
앗..자이즈 느낌도 나나요? 그러고보니.. 콘탁스 T1에서 추출한 조나렌즈느낌도 살짝 나는것 같기도 합니다.^^ 귀가좀 얇습니다..ㅎ
살짝 채도 떨어지고, 맑지만 뭔가 무게있는 느낌이 자이즈 느낌하고 비슷한듯 합니다. 28 1.9 울트론하고도 비슷합니당
말씀듣고보니 맑지만 묵직한 느낌이 딱 이렌즈느낌인것 같습니다..
울트론도 이런느낌이군요.. 제가 요즘 끌리는 느낌이 이런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