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웹소설 독자들의 문맹률을 댓글로 측정하는건 옳지 않음

문피아 간판작이라 할 수 있는 선독점 유료 베스트 소설 하나를 무작위로 가지고 왔다.

이 소설은 막 유료화된지 얼마 안 되는 괜찮게 잘 팔리는 소설이다.

연독률 계산할때와 마찬가지로 최신화 3개 날리고 막 유료화된 후 3개를 날리고 댓글(앞의 빨간색 숫자)와 조회수(뒤의 검은 숫자)의 비율을 계산해봤다.

최신화와 막 유료화된 직후 화를 날린 이유는 연독률 계산할때와 비슷한데

최신화의 경우 막 나온 화이므로 아직 따라오는 독자들이 덜 따라온 경우가 있으므로 조회수가 과소계상되고

막 유료화된 직후 화의 경우엔 작가님에 대한 응원글로 인해 댓글수가 과대계상되기 때문이다

그런저런 이유를 차치하고 본문 글의 자료들로 대충 조회수 : 댓글수 비율을 따져보자

대충 눈어림으로만 봐도 아무리 댓글이 많이 달려봐야 조회수에 비하면 1%에서 2% 남짓하다는걸 알 수 있다.

이 소설만 이런게 아니고 거의 모든 웹소설이 이렇다

웹소설을 떠나서 유튜브로 가도 동일하다

현재 구독 경제를 유지하는 컨텐츠에서 '댓글'을 사용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1%대, 많아봐야 2%를 웃돌기 힘들다

따라서 방금 전의 그 베스트글은

소설을 읽고 글을 쓰는 고작 1%대의 독자들이 쓴 댓글만 보고

'요즘 웹소 독자들 문맹률이 참으로 심각하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