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시'
제목 그대로 과한 채찍질을 통해 제자를 학대하며 실력을 성장시키는 과정이 드러나는 영화
영화는 일단 예술에 있어서 자주 일어나는 폭력적 교육에 대해 중립적인듯 싶다가도
사실은 부정적인 입장에 치우쳐져 있음을 알 수 있음
하지만 모든 예술이 그렇듯 영화도 감독의 의도와 별개로
관객 입장에서는 영화가 말하는 바를 다양하게 받아들일 수 있음
예술 (그림이든 음악이든 뭐든간예) 지망생들 중
플레쳐같은 선생을 경험해본 이들은 학을 떼기도 하지만
의외로 그들 중엔 자신이 앤드류의 입장에 서 있음에도
실제 앤드류처럼 플레쳐를 갈구하는 사람들도 많음
실제로 그런 채찍질이 실력을 나아지게 하기도 하니까.
참고로 관객의 해석이나 느끼는 바가 다양하다곤 해도
일단 플레쳐 이 새끼는 가학적 욕구를 학생에게 푸는 소시오패스적 인물인건 맞음
사람마다 그에게 느끼는 바가 복합적이고 다양할 뿐
감독도 앤드류는 결국 마약이나 빨다가 죽을거라고 했으니 뭐...
본인에게 없는 것(머리카락)을 가진 자들에게 화풀이하는 영화다 이거군
오케스트라 엄한 지휘자 선생이 있었을 때 좀 힘들어했는데
나중에 유한 지휘자 오고 나서 불만을 품은 스스로에게 놀라기도 했음
애들이 너무 유한 선생이 오니까 연습을 안하고 연주 수준이 나빠져서
감독도 앤드류는 결국 마약이나 빨다가 죽을거라고 했으니 뭐...
본인에게 없는 것(머리카락)을 가진 자들에게 화풀이하는 영화다 이거군
오케스트라 엄한 지휘자 선생이 있었을 때 좀 힘들어했는데
나중에 유한 지휘자 오고 나서 불만을 품은 스스로에게 놀라기도 했음
애들이 너무 유한 선생이 오니까 연습을 안하고 연주 수준이 나빠져서
플레쳐는 분명 자기도 저런 폭력적인 교육 받았을게 분명함
그러니까 자기도 저렇게 하지
앤드류도 똑같이 될듯